김윤지 콘진원장 "K-콘텐츠 변곡점…콘진원, K-컬처 400조원 시대 견인"

기사등록 2026/06/17 15:51:40

19일까지 나흘간 '2026 콘텐츠산업포럼' 개최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17일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6 콘텐츠산업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콘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17일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6 콘텐츠산업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콘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글로벌, IP(지식재산), AI(인공지능), 정책금융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자 새로운 성장 좌표입니다."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17일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6 콘텐츠산업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IP와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과 정책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를 감동시키고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K-콘텐츠'를 주제로, K-콘텐츠의 미래 정책 비전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글로벌 유통 ▲IP ▲금융 ▲기술을 중심으로 1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지난 12일 제6대 콘진원장으로 임명된 김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첫 공식 행사에 나섰다. 그는 '세계를 감동시키고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넥스트 K전략'을 주제로 포럼의 개회를 알렸다.

김 원장은 "최근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AI와 IP를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과 투자 환경의 변화는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고 있다. 새로운 판 위에서 K-콘텐츠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변곡점에 와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문화적 경계와 지리적 경계에 갇히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이용자와 만나는 넥스트 K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세 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김 원장은 "첫째로 IP와 AI를 동력으로 한 K-콘텐츠 경쟁력과 체질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산업의 핵심 자산은 독창적인 지식재산"이라며 지난해 콘진원이 IP 중심 전주기 지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 80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우수 IP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 단순한 제작 지원을 넘어 콘텐츠 IP의 확장과 사업화를 통해 콘텐츠가 다양한 분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AI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이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7일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6 콘텐츠산업포럼'이 열렸다.  (사진=콘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6 콘텐츠산업포럼'이 열렸다.  (사진=콘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번째 전략으로는 "글로벌 전략의 고도화를 위해 K-콘텐츠의 세계화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K-콘텐츠는 뷰티, 푸드, 소비재 등 K-컬처와 연관 산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핵심 엔진"이라고 주목한 김 원장은 현지 밀착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며 K-콘텐츠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정책 금융을 비롯해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콘진원은 정부의 정책 금융 강화를 뒷받침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민간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해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번 포럼의 핵심 의제인 글로벌과 IP, AI, 정책 금융에 대해 "콘텐츠의 미래와 연결된 성장 방정식"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강력한 IP가 기술과 만나고 새로운 재미와 감동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며 금융이 그 성장을 뒷받침할 때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견인하기 위한 콘진원의 역할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콘진원은 정부의 핵심 공약인 K-컬처 시장 400조원, 수출 1100억 달러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산업의 목소리를 듣고 창작자와 기업의 도전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이 17일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6 콘텐츠산업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콘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이 17일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6 콘텐츠산업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콘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개회 세션에서는 한국 패션과 뷰티 산업을 세계에 알린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과 송호준 아모레퍼시픽재단 사무국장이 초청 강연을 가졌다.

이상봉 회장은 '패션 크리에이티브 산업과 K'를 주제로 K-패션의 현황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송호준 사무국장은 '우리만의 아름다움으로 글로벌 문화를 만드는 K-뷰티'를 주제로 K-컬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공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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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콘진원장 "K-콘텐츠 변곡점…콘진원, K-컬처 400조원 시대 견인"

기사등록 2026/06/17 15:51: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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