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앱 이용 시간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
패션·커피·집밥·야구 등 관심사 기반 대화 공간 제공
![[서울=뉴시스] 스레드가 국내 서비스에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했다. 2026.06.17. (사진=메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2163344_web.jpg?rnd=20260617145313)
[서울=뉴시스] 스레드가 국내 서비스에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했다. 2026.06.17. (사진=메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스레드가 국내 서비스에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했다. 전 세계 월 이용자 수(MAU)가 5억명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 이용자 활동도 늘어나면서 관심사 기반 대화를 강화해 이용자 체류를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메타는 한국에서 스레드 앱 총 이용 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커뮤니티' 기능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에서는 패션, 커피, 카페, 집밥, 전시회, 헬스, 음악 추천, 재테크, 야구 등 한국 이용자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별 커뮤니티가 제공된다.
텍스트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은 단순히 게시물을 올리고 확산하는 방식에서 관심사별 대화를 오래 이어가는 방향으로 경쟁이 옮겨가고 있다. 이용자가 관심 있는 주제를 쉽게 찾고 비슷한 취향의 계정을 발견할 수 있어야 플랫폼 체류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스레드의 '커뮤니티' 기능은 공개 대화 확산성에 주제별 모임 기능을 더해 이용자 연결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보인다.
이용자는 원하는 커뮤니티에 가입해 멤버로 참여할 수 있다. 가입한 커뮤니티는 앱 좌측 상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어 관심 있는 주제의 대화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커뮤니티 가입 시 해당 커뮤니티 페이지에 멤버로 표시되고 관련 주제 태그가 프로필에 자동으로 추가된다.
커뮤니티별 멤버 전용 커스텀 '좋아요' 이모티콘도 적용된다. 메타는 이를 통해 각 커뮤니티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가 서로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스레드는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팬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BTS) 공식 계정이 스레드에 합류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음악 기반 대화를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스레드는 지난달 게시물이나 답글에 좋아하는 노래의 일부분을 공유할 수 있는 음악 첨부 기능을 선보였다. 이용자가 음악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하고 대화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능이다.
메타는 앞으로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스레드를 개선하고 관심 있는 문화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 쉽게 연결될 수 있는 대화 공간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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