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舊)친윤계·친한계 등 다양한 인원 참여…회장에 김기현
'복당 밑자락' 시각도…24일 오세훈 초청 강연 예정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형법 제98조 개정 입법토론회에서 김기현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8.21.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21/NISI20240821_0020493325_web.jpg?rnd=20240821150746)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형법 제98조 개정 입법토론회에서 김기현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7일 국민의힘 연구모임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가입하면서 복당 밑자락을 깔기 위한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현 의원 측에 따르면 앞서 미래혁신포럼은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가입 의사를 물었다고 한다.
한 의원 측으로부터는 16일 가입하겠다는 답변을 전달받았고, 이후 정회원으로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임은 김 의원이 2024년 6월 윤석열 정부 당시 만든 국회 의원연구단체다. 현재 인원은 약 30명으로 대부분 국민의힘 소속이다.
구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을 비롯해 친한(친한동훈)계인 우재준·정성국·정연욱 의원 등도 가입해 있다. 또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한 의원이 자신의 복당 문제를 염두에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앞서 한 의원은 16일 중앙일보 유튜브 방송 '황현희의 불편한 여의도'에서 자신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 정권이 이전투구로 나서는 이때가 오히려 보수 재건을 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이고 골든타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러 이 골든타임을 감정적인 문제나 정치인 개인의 불안감 때문에 미룰 필요는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법안 발의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앞두고 국회 모임에 가입한 것일 뿐 큰 의미를 부여할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앞서 한 의원은 1·2호 법안으로 '중앙선관위 외부 감사'와 '선관위 직원 무분별한 휴가·휴직 제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의원연구단체가 50~60개 정도이고, 의원당 최대 3개까지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신중하게 결정한다"며 "의원 간 친소 관계와 연구 주제와의 관련성 등을 감안해 한 의원 나름의 판단이 있지 않았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혁신포럼은 오는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강연자로 초청해 '보수당의 책임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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