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이어 두 번째
연계 지자체 9곳→18곳으로 확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코나아이가 KB국민카드 '포인트리'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22일 개시한다.
17일 코나아이에 따르면 KB국민카드 회원은 22일부터 지역화폐 앱 내 '포인트 전환' 메뉴에서 KB포인트리를 지역화폐 캐시로 전환할 수 있다. '1포인트리'당 지역화폐 1원으로 전환되며, 최소 10포인트리부터 월 최대 10만 포인트리까지 가능하다. 전환된 포인트는 결제 시 가장 먼저 차감되도록 설정됐다.
이번 서비스는 천안시(천안사랑카드), 경주시(경주페이) 등 총 18개 지자체 지역화폐 앱과 연계돼 해당 지역 가맹점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코나아이는 앞서 NH농협은행 'NH포인트' 연계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당시 9개였던 연계 지자체가 이번에 두 배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이번 서비스로 금융권과 대형 카드사의 포인트를 모두 지역화폐와 연결한 국내 유일의 플랫폼이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전국 60여 개 지자체의 지역화폐를 운영하며 구축한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가 기반이 됐다고 덧붙였다.
변동훈 코나아이 사장은 "이번 KB국민카드 포인트리 연계는 단순한 서비스 확장이 아니라, 소멸되던 민간 포인트를 지역경제 안에서 선순환시킬 수 있다는 것을 코나아이가 직접 실증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포인트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상생 생태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향후 참여 금융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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