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작목 생산액 5년 새 35% 증가…10.6조 달성
성주 참외·고창 수박 등 성과…수출·스마트농업 확대
농진청장 "지방 주도·중앙 지원 체계로 지역농업 혁신"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까지 추진한 지역특화작목의 주요성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주도 육성체계와 현장형 스마트농업, 연구기반 확충 등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2026.06.17.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21323899_web.jpg?rnd=20260617112945)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까지 추진한 지역특화작목의 주요성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주도 육성체계와 현장형 스마트농업, 연구기반 확충 등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2026.06.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지역특화작목을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2030년까지 생산액 13조원, 가공판매액 4조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지역 주도형 육성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본격 접목할 계획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역특화작목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이라며 "농업·농촌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반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2021~2025년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 추진 결과 지역특화작목 생산액은 2020년 7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10조6000억원으로 34.8% 증가했다. 가공판매액도 같은 기간 2조5000억원에서 3조4000억원으로 33.9% 늘었다.
농가소득도 증가했다. 지역특화작목 농업소득은 지난해 기준 10a당 571만7000원으로 2020년 대비 18.8% 늘었으며 전국 평균 농업소득의 6.5배 수준을 기록했다. 수혜 농가 만족도는 2023년 70.0%에서 올해 75.7%로 3년 연속 상승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까지 추진한 지역특화작목의 주요성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주도 육성체계와 현장형 스마트농업, 연구기반 확충 등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2026.06.17.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21323904_web.jpg?rnd=20260617112945)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까지 추진한 지역특화작목의 주요성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주도 육성체계와 현장형 스마트농업, 연구기반 확충 등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2026.06.17. [email protected]
특히 지역특화작목은 농촌 생산기반 유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2024년 전국 농가 수가 5.9% 감소하는 동안 특화작목 재배농가 감소율은 1.1%에 그쳤다. 이 청장은 "지역에 경쟁력 있는 산업이 있어야 사람이 머물고 청년이 돌아온다"며 "지역특화작목은 농업정책을 넘어 지방시대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대표 성과로는 경북 성주 참외가 꼽혔다. 참외 생산액은 2020년 3856억원에서 지난해 6927억원으로 약 80% 증가했고, 수출국도 15개국으로 확대됐다. 장거리 선박수출을 위한 MA(수정대기) 저장기술 개발이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이 청장은 성주 참외의 생산 규모가 지역경제를 좌우할 정도라며 "생산액이 1조원 수준에 도달해야 졸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수출시장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전북 수박은 불임꽃가루 국산화와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경영비를 32% 절감하고 수량은 10% 늘렸다. 강원 옥수수는 종자시장 점유율을 77%에서 86%로 확대했고 충남 딸기는 '킹스베리' 등 프리미엄 품종 육성과 스마트 재배기술로 경쟁력을 높였다.
농진청은 제2차 종합계획에서 지역 주도·중앙 지원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유망 특화작목 발굴, AI·데이터 기반 생산기술 고도화, 가공·유통·수출 연계 강화, 지역주도형 연구개발(R&DB) 체계 구축 등이 핵심이다. 2026년 관련 예산은 90억원에서 168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도 자체육성작목까지 넓힌다.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이 청장은 "큰 방향은 중앙에서 잡고, 지역특화작목별 품종 개발과 기술 대응은 연구소에서 수행하는 구조"라며 "중앙과 지역이 함께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2030년까지 생산액 13조원, 가공판매액 4조3000억원, 10a당 농업소득 700만원 달성을 목표로 지역특화작목을 대한민국 대표 성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까지 추진한 지역특화작목의 주요성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주도 육성체계와 현장형 스마트농업, 연구기반 확충 등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2026.06.17.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21323901_web.jpg?rnd=20260617112945)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까지 추진한 지역특화작목의 주요성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주도 육성체계와 현장형 스마트농업, 연구기반 확충 등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2026.06.17.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