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 환자·가족 안심 안전망' 고도화 나선다

기사등록 2026/06/17 13:40:53

조기 진단·맞춤형 돌봄·가족 지원…치매 친화 환경 조성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치매 통합 안심 안전망' 고도화에 전격 나선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1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조기 진단, 치료 관리, 맞춤형 돌봄, 가족 지원 등을 아우르는 통합관리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익산 지역 치매 추정 인구는 6317명(유병률 9.52%)에 달한다. 이에 치매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할 공익적 과제로 삼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기 발견 및 치료비 지원'을 위해 중증화 방지를 위해 올해 6월 기준 3736건의 선별·진단 검사를 완료했다. 총 6억9000만 원을 편성해 현재 3203명의 환자에게 치료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가족 맞춤형 돌봄' 사업으로 재가 환자 30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 관리를 실시하며 치매환자 쉼터를 상시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 가족교실을 '가정방문형'으로 과감히 확대해 방문이 어려운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자조모임을 돕고 있다.

다양한 예방·치유 프로그램으로 의료 취약지 경로당 방문 교육과 더불어 지역 대학과 연계한 '동물매개 치유', 통합예술치료 '마음치유, 봄처럼'을 도입해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실종 예방을 위한 조호물품 및 배회인식표 보급, 지문등록을 지원 중이다. 또한, 치매안심마을을 황등면 황등리로 신규 확대 지정하고 안심 가맹점과 극복 선도단체를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이진윤 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좌절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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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치매 환자·가족 안심 안전망' 고도화 나선다

기사등록 2026/06/17 13:40: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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