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 첫 '맞손'…"한·인도 협력 속도 낸다"

기사등록 2026/06/17 13:30:00

최종수정 2026/06/17 14:00:24

중기부, 인도 현지에서 벤처투자 밋업 개최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이 지난 4월 20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라슈트라파티 바반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17. bjko@newsis.com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이 지난 4월 20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라슈트라파티 바반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한국과 인도 벤처 업계가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양국을 대표하는 벤처캐피탈(VC) 협회가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는 등 협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한국벤처투자, 한국VC협회(KVCA)와 17일(현지 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한-인도 벤처투자 밋업'을 열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VC협회와 인도 VC협회가 첫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는 지난해 기준 99억달러의 벤처투자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나라로, 국내 벤처기업들이 주목하는 주요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두 협회는 협약을 계기로 양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고 업계 정보 공유와 투자자 간 네트워킹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우리나라 모태펀드와 글로벌 펀드를 소개했고 인도 우수 VC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30여 명의 참석자들은 양국 벤처투자 현황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 투자 분야 협력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자, 양국 벤처생태계를 연결하는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과 인도가 교류를 확대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혁신 생태계로 함께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 실장은 인도 시장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고피자 매장을 찾아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고피자와 더핑크퐁컴퍼니가 협업한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메뉴'를 살펴보고 현지 어린이들에게 핑크퐁, 아기상어 제품을 선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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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첫 '맞손'…"한·인도 협력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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