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일 의원총회 개최…장동혁 거취·선거 소청 등 논의할 듯

기사등록 2026/06/16 18:06:13

최종수정 2026/06/16 19:22:23

예상보다 하루 앞당겨 열려…대안과미래서 건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점식(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6.06.1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점식(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6.06.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17일 의원총회를 열고 장동혁 대표의 거취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선거소청 제기 문제 등을 논의한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16일 의원들에게 1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 일정에 맞춰 17일 또는 18일에 의원총회를 연다고 밝힌 바 있다. 본회의가 오는 18일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당초 예상보다 하루 일찍 의원총회를 여는 셈이다.

이에 당 쇄신파 의원들의 모임인 대안과미래의 요청을 수용한 것이라는 해석이 붙는다. 대안과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과 조은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 원내대표를 만나 선거소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선거소청 기한이 오는 17일까지다. 따라서 그 전에 선거소청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야 한다는 게 대안과미래 측의 요구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도부는 15일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경기, 인천, 울산, 부산, 전남광주 등 6개 지역에 대한 선거소청을 제기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여기에 충북을 추가해 7개 지역에 대한 선거소청을 예고하기도 했다.

의총에서는 선거소청 뿐 아니라 장 대표의 거취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6·3 지방선거 이후 이 문제를 두고 당 내홍 상황이 이어졌던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장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는 이른바 '지도부 책임론'에 선을 긋고 있다. 반면 당 개혁 성향의 의원들과 친한(친한동훈)계에서는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친한계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도 거론할 가능성이 있다.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선거소청과 관련된 의원총회 안건이 있고, 그 외에는 따로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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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일 의원총회 개최…장동혁 거취·선거 소청 등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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