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석·박사 과정 운영 대학 2곳 공모

기사등록 2026/06/17 06:00:00

인하대, 고려대, 광주대 등 외 2곳 추가 선정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국토교통부가 지역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사업을 현장에서 기획·운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단계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2026~2030)' 수행대학을 오는 18일부터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1단계 사업(2020~2025년)에서 선정된 인하대, 고려대, 충북대, 경북대, 경성대, 광주대 외에 석·박사 과정을 운영할 대학 2곳을 추가 선정한다.

공모 대상 지역은 기존 거점대학이 위치한 권역을 제외한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충청남도·대전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다.

선정된 대학은 전공교육과 도시재생 현장 실무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국토부는 장학금과 연구 프로그램, 교재 개발, 산학협력, 시설·기자재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교육 운영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 자산의 25% 매칭을 의무화한다.

지원 규모는 2027년 대학당 1억2000만원이며, 2028년부터는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금이 확정된다.

2단계 사업은 대학의 지역거점 교육기관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과정의 현장 연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기초·심화·특화 및 현장 중심의 단계별 구조로 운영되며 지방정부, 도시재생지원센터, 공공기관 등과 연계한 현장 프로젝트와 인턴십 등 실무형 교육이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또 대학별 교육성과와 운영실적을 매년 평가해 차년도 지원에 반영하는 차등지원 체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도시재생지원센터, 민간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전문인력 진출이 확대되고 도시재생 정책의 질적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7월27일부터 31일까지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18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3일에는 대전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에서 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박희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업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조정기획할 수 있는 전문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단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과 현장을 이해하는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국토부,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석·박사 과정 운영 대학 2곳 공모

기사등록 2026/06/17 06: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