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시중 통화량 4153.9조원…한 달 새 25.3조원↑

기사등록 2026/06/16 12:00:00

최종수정 2026/06/16 13:14:24

반도체 기업 예치자금 증가 등 영향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원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5.07.1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원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5.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4월 시중 통화량이 전월 대비 25조3000억원 늘어난 415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4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M2(광의통화, 평잔)는 지난 3월 4128조6000억원과 비교했을 때 0.6%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7% 많아졌다.

수익증권을 포함한 구 기준 M2는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10.3% 늘었다. 수익증권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과 구 M2 기여도는 각각 51.4%와 4.9%포인트다.

한은은 국제통화기금(IMF) 권고에 따라 올해부터 가격 변동성이 큰 자산인 수익증권을 제외한 수치와 기존 수치를 함께 발표하고 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의미한다.

상품별로 보면 반도체 기업의 예치자금이 늘며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13조원 증가했다. 기타통화성상품은 8조3000억원 늘었다. 주식 투자 대기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CMA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이 16조1000억원, 가계 및 비영리 단체가 7조원, 기타 부문이 1000억원 늘었다. 기타금융기관은 6000억원 줄었다.

단기 자금 지표인 협의통화(M1) 평잔은 전월과 비교했을 때 0.4% 많아졌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3% 증가했다. 금융기관유동성은 6219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5%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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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시중 통화량 4153.9조원…한 달 새 25.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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