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익산점' 문연다…"상권타격, 보전책 마련해야"

기사등록 2026/06/16 10:50:38

익산시,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시민 채용·지역 농특산물 입점 등 촉구

[군산=뉴시스]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 (사진=익산시 제공) 2026.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 (사진=익산시 제공) 2026.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호남권 최초로 들어서는 '코스트코 익산점'의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을 앞두고 골목상권 보호와 상생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16일 유통 전문가와 소상공인 단체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코스트코 측이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대형 할인매장 진출에 따른 상권 타격을 강하게 우려하며 일회성 기부를 탈피한 구체적인 지역 환원 대책을 주문했다.

주요 요구 사항은 ▲익산 시민 우선 채용 비율 확대 ▲지역 농·특산물 및 가공품 입점·납품 의무화 ▲피해 업종에 대한 실질적 보전 대책 마련 등이다.

김호진 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장기 불황 속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눈가림식 상생이 아닌 명확한 상권 보호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건축허가라는 외형적 절차가 끝난 만큼 이제는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상생이라는 내실을 다질 시점"이라며 "최종 개설등록 전까지 끈질긴 중재를 통해 소비 편익과 소상공인 생존권이 모두 만족하는 합의점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코스트코 익산점은 건축위원회 심의 등 건축허가를 최종 완료한 상태로 이번 협의회에서 분출된 제언들을 종합해 코스트코 측에 지역협력계획서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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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익산점' 문연다…"상권타격, 보전책 마련해야"

기사등록 2026/06/16 10:50: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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