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규모 보험사기 수사 대상 100여명…"수십억 편취"

기사등록 2026/06/15 16:55:51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지역에서 포착된 대규모 보험사기와 관련해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인원이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월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로 보험설계사 A씨 등 20여명을 입건한 데 이어 최근 피보험자 80여명을 같은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최근까지 청주의 한 보험대리점 직원으로 활동하며 피보험자와 사전 공모해 임플란트, 상해, 대상포진 등의 명목으로 보험비를 타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수술 한 건당 많게는 1000만원가량의 보험금을 타내는 등 편취액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부 보험설계사가 보험사기를 주도하고 병원 섭외까지 맡았다는 내부 직원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보험사들이 보험사기를 의심하자 A씨 등은 일제히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인원과 금액은 늘어날 수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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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규모 보험사기 수사 대상 100여명…"수십억 편취"

기사등록 2026/06/15 16:55: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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