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국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더 워터 타워' 장려상 수상

기사등록 2026/06/15 16:45:12

밀라노 공대 교수진 및 세계적 건축가들 심사

이현우·이서규 학생, 수조탑의 '저장·분배' 기능 재해석

[서울=뉴시스] 국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더 워터 타워(THE WATER TOWER)'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명지대 이현우·이서규 학생의 작품 조감도. (사진=명지대 제공) 2026.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더 워터 타워(THE WATER TOWER)'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명지대 이현우·이서규 학생의 작품 조감도. (사진=명지대 제공) 2026.06.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명지대학교는 건축대학 이현우(건축학 20)·이서규(공간디자인 24) 학생이 국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더 워터 타워(THE WATER TOWER)'에 참가해 '장려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THE WATER TOWER'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축 디자인 공모전 플랫폼 테라비바(Terraviva Competitions)가 쿠사노 밀라니노 시와 공동 주최한 국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이에 밀라노 공과대학 교수진을 비롯해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1913년 건립된 밀라니노 워터 타워의 역사적 외관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재구상하는 아이디어를 겨뤘다.

이현우·이서규 학생은 작품 '리:페어-링(RE:PAIR-RING, Reviving the Water Tower as a Repair Commons)'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학생은 워터 타워가 지녔던 '저장과 분배'의 기능을 현대적 인프라 개념으로 재해석해, '수리(Repair)'를 매개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보존 대상인 워터 타워의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단절된 공간과 동선을 연결하는 가역적 구조물인 '애드온 레이어(Add-on Layer)'를 제안해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용을 유도했다. 또한 링 램프(Ring Ramp)를 통해 공원과 가로변, 건물 내부를 하나의 무장애(Barrier-free) 동선으로 연결했다.

두 학생은 "역사적 유산의 보존과 새로운 활용 가능성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며 워터 타워가 지닌 정체성을 우리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건축이 지역사회와 맺는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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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국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더 워터 타워' 장려상 수상

기사등록 2026/06/15 16:45: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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