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해준다는 8억 아파트, 조건 10가지 공개…'명절 이틀·비번 공유'

기사등록 2026/06/16 05:57:00

최종수정 2026/06/16 06:32:24

[서울=뉴시스] 기사 내용을 설명하는 이미지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기사 내용을 설명하는 이미지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한 커뮤니티에 8억짜리 아파트를 해준다는 전제 하에 시댁이 요청한 10가지 조건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억짜리 아파트 해준다는 시댁의 조건 10가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일주일에 한 번 연락하거나 방문해 식사 함께 하기' '반드시 아이 낳기' '연간 제사 4회 참석 및 보조' '집 현관 비밀번호 공유(급한 일이 생기면 도와주겠다는 취지라고 설명)' '1년에 한 번 해외여행 동행' '명절에는 시댁 먼저 와서 이틀 자고 친정 이동' '시댁 식구 얼굴과 이름 외우기' '남편에게 돈 문제로 잔소리하지 않기' '남편이 회식 후 늦게 귀가해도 불만 표시하지 않기' '이사나 집 매도 시 시부모와 반드시 사전 상의하기'와 같은 내용이 공개됐다.

여기에 밀키트 사용 금지, 두부와 계란은 유기농 제품만 구매, 치약도 특정 제품만 사용해야한다는 요구까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겨우 8억가지고 저런다고? 20억은 해줘야 고민할까 수준인데" "30억 해가도 저런 요구 안하는데 8억은 뭔 ㅋㅋ 100억이면 들어볼만 할듯"와 최근 부동산 시세와 비교해보면 시댁의 요구가 과하다는 반응을 주로 보였다.

한편 실제 최근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아파트가 13억 2979만원, 단독주택은 12억 3123만원, 연립주택은 3억 7608만원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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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해준다는 8억 아파트, 조건 10가지 공개…'명절 이틀·비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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