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주말 이틀 연속으로 미국 놀이공원의 경사형 롤러코스터가 오작동으로 정지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시더포인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6/14/NISI20260614_0002160282_web.jpg?rnd=20260614100723)
[서울=뉴시스] 주말 이틀 연속으로 미국 놀이공원의 경사형 롤러코스터가 오작동으로 정지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시더포인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이틀 연속으로 운행 중 정지돼 탑승객들이 허공에 매달리는 불편을 겪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PEOPLE)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샌더스키에 있는 놀이공원 시더포인트의 롤러코스터인 '사이렌스커스(Siren's Curse)'가 지난 6일과 7일 잇따라 운행 중 작동을 멈췄다. 당시 탑승객들은 약 48m 높이의 허공에서 하강 직전 자세로 멈춰 선 열차에 갇혀 있어야 했다.
해당 놀이기구는 열차가 정상에 올랐을 때 트랙 자체가 앞으로 45도 기울어진 뒤 수직으로 낙하하는 구조다. 주말에 발생한 두 차례의 오작동은 모두 트랙이 아래로 꺾인 상태에서 발생했다.
놀이공원 운영진은 즉각 운행을 중단하고 점검에 나섰다. 놀이공원 측은 "이번 정지는 자동차의 엔진 경고등이 켜지는 것과 같은 기술적 지연으로 인해 발생했다"며 "안전 시스템은 설계된 매뉴얼대로 작동해 탑승객들은 안전했다"고 밝혔다.
두 사건 모두 부상자는 없었고 놀이공원 측은 시스템 점검을 마친 후 운행을 재개했다.
사고가 발생한 사이렌스커스는 최고 시속 약 93㎞로 달리는 경사형 롤러코스터다. 해당 놀이기구는 지난 2025년 6월에 개장한 이후 기계 결함이 반복되고 있다.
개장 당일에도 시스템 오류로 10분간 멈춰 섰으며, 같은 해 7월에도 세 차례 더 고장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탑승객들이 멈춰 선 열차에서 내려 선로 옆 비상계단을 통해 도보로 대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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