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국무총리 후보자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6.10.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21315178_web.jpg?rnd=2026061014540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국무총리 후보자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K-푸드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에 나선다.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인사청문회 준비로 바쁜 상황이지만, 아직 현직에 있는 만큼 부처 핵심 업무를 놓치지 않고 챙기려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한 장관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인공지능(AI)+ 똑똑한 공장쇼'를 계기로 열린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해 정책 추진 방향을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한 민관 합동 관리 체계로 식품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는 중기부·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를 비롯해 식품 제조 대·중소기업, 스마트제조 중소기업,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최초의 민간 주도형 협력 플랫폼이다. 식품 제조사를 위한 개별 지원이 아닌 '수요-생산-품질-위생 관리'가 통합된 AI 기반의 K-푸드 제조 표준 모델로, 식품산업 전반에서 데이터를 모으고 협업 표준을 마련한다.
한 장관은 "지난해 10월 김민석 국무총리께서 'K-푸드의 글로벌 도약과 스마트 제조혁신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협조하고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하셨다"며 "그 약속 이행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이 자리에 한달음에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후 진행된 한 장관의 첫 중기부 현장 행보로, 당초 불참이 예상됐으나 전날 오후께 참석을 결정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뒤 실제 임명 전까지 장관직을 유지한 사례는 한 장관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후 임명 전까지 법무부 장관직을 유지한 바 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도 후보자 지명 후 임명 시까지 감사원장직을 유지했다.
한 장관은 "계속하던 대로 메일을 받거나 텔레그램, 네이버웍스를 통해서 중기부 업무를 보고 있다"며 "대면 회의를 조금 덜하는 것일 뿐 똑같이 하고 있다. (부처 업무에 소홀할 것 같다고) 우려하실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되시긴 했지만 현직 장관 신분"이라며 "'모두의창업'과 AX 같은 핵심 업무를 공백없이 이끌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주요 일정은 직접 챙기실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인사청문회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국무총리 후보자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 참석에 앞서 식품제조관 부스를 방문해 조경찬 학화1934 대표이사에게 호두과자 생산 자동화 공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6.10.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21315174_web.jpg?rnd=2026061014540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국무총리 후보자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 참석에 앞서 식품제조관 부스를 방문해 조경찬 학화1934 대표이사에게 호두과자 생산 자동화 공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6.10. [email protected]
중기부는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식품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과 AI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개별 기업 중심의 지원을 탈피해 식품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전체 식품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참여 비율은 16%, AI 도입 비율은 0.9%에 그쳐 다른 제조업종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관은 "유사한 공정을 가진 기업들이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 전문기업이 실증을 함께 수행하는 협력형 모델로 운영하겠다"며 "중소 식품 기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제조 데이터 구축과 전문인력 확보 부담을 덜어드리고 현장에서 AI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산업 진흥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생산부터 유통-외식-소비를 아우르는 가치사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과감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식품 제조 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와 차세대 전략 품목 발굴도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K-푸드 수출 증대와 푸드테크, 전통식품, 지역 중소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의 얼라이언스 참여 확대를 달성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스마트 해썹(HACCP)' 지원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꾀하고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현장 적용을 돕는다.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으로 주요 식품 공정 모니터링을 자동으로 기록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스마트 GMP는 제조 과정 시 발생하는 관리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운영 체계를 뜻한다. 그밖에 식품의 표시·안전·회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국제표준바코드인 '푸드 큐알(QR) 코드'로 식품 제조공장의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한 장관은 "얼라이언스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K-푸드를 시작으로 전반의 AX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올해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법이 본격 시행되는 첫 해"라며 "대한민국 푸드테크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촘촘하고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 레시피, 기술, 콘텐츠 등을 산업화해 K-푸드의 글로벌 영토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국가 브랜드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오는 12일까지 개최되는 인공지능(AI)+ 똑똑한 공장쇼는 중기부가 '제15회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6)'와 협업해 진행하는 체험형 전시회다. 올해는 'AI와 함께하는 제조의 미래' 주제로 부스 약 300곳에서 전시와 함께 콘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투자설명회(IR) 등이 실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 장관은 "유사한 공정을 가진 기업들이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 전문기업이 실증을 함께 수행하는 협력형 모델로 운영하겠다"며 "중소 식품 기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제조 데이터 구축과 전문인력 확보 부담을 덜어드리고 현장에서 AI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산업 진흥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생산부터 유통-외식-소비를 아우르는 가치사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과감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식품 제조 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와 차세대 전략 품목 발굴도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K-푸드 수출 증대와 푸드테크, 전통식품, 지역 중소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의 얼라이언스 참여 확대를 달성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스마트 해썹(HACCP)' 지원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꾀하고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현장 적용을 돕는다.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으로 주요 식품 공정 모니터링을 자동으로 기록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스마트 GMP는 제조 과정 시 발생하는 관리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운영 체계를 뜻한다. 그밖에 식품의 표시·안전·회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국제표준바코드인 '푸드 큐알(QR) 코드'로 식품 제조공장의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한 장관은 "얼라이언스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K-푸드를 시작으로 전반의 AX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올해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법이 본격 시행되는 첫 해"라며 "대한민국 푸드테크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촘촘하고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 레시피, 기술, 콘텐츠 등을 산업화해 K-푸드의 글로벌 영토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국가 브랜드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오는 12일까지 개최되는 인공지능(AI)+ 똑똑한 공장쇼는 중기부가 '제15회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6)'와 협업해 진행하는 체험형 전시회다. 올해는 'AI와 함께하는 제조의 미래' 주제로 부스 약 300곳에서 전시와 함께 콘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투자설명회(IR) 등이 실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