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국가 범죄 강력 대응"…외교부, 동남아·중국 공관장 회의

기사등록 2026/05/21 20:11:33

"스캠 조직, 소규모 점조직으로 동남아 넘어 확산"

[서울=뉴시스]외교부는 21일 화상으로 '초국가 범죄 대응 관련 동남아·중국 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외교부는 21일 화상으로 '초국가 범죄 대응 관련 동남아·중국 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21일 화상으로 '초국가 범죄 대응 관련 동남아·중국 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이 연루된 각국 내 초국가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 동남아 지역 18개 공관 및 중국 지역 3개 공관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과거 대규모로 활동하던 스캠 조직이 이제는 소규모 점조직으로 활동하며 업종도 온라인 도박 등으로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역적으로도 동남아를 넘어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각 공관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본부는 물론 인근 공관과도 상시 소통하며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주재국 당국과의 협력 관계도 강화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공조가 더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동남아 지역 공관장들은 현지 당국 및 교민사회 등과 상시 소통하며 면밀히 살펴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동남아 각국 정부도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주재국과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중국 지역 공관들은 중국과 동남아 지역의 초국가범죄 조직이 상호 연계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초국가범죄의 뿌리를 뽑을 수 있도록 중국 관계 당국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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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5/21 20:11: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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