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美테네시 공장 단독법인 전환…"5.4조 차입금 부담 감소"

기사등록 2026/05/21 16:42:20

포드와의 합작법인 구조 재편 마무리

연 2700억 이자 비용 절감 효과

[서울=뉴시스] SK온 미국 테네시 공장 전경. (사진=SK온)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온 미국 테네시 공장 전경. (사진=SK온) 2026.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SK온이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와의 배터리 합작 법인 블루오벌SK의 구조 재편을 마무리하고 미국 테네시 배터리 공장을 단독 법인으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을 SK온 테네시로 전환하고 단독 운영 체제에 돌입한 것이다.

전기차 수요 정체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속도 조절을 지속하는 가운데, SK온이 단독 법인 구조로 차입금 부담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SK온은 합작 체제를 정리해 재무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 내 생산 거점 운영의 자율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재편으로 SK온은 테네시 공장을 단독으로 소유·운영하게 됐다.

반면 기존 블루오벌SK 산하 켄터키 2개 공장은 포드가 소유·운영한다.

SK온은 이번 합작 법인 체제 종결로 약 5조4000억원 규모의 차입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고금리 환경을 감안하면 연간 약 1억8000만 달러(약 2700억원)의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켄터키 공장과 관련해 발생하던 연간 약 3300억원 규모의 감가상각비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합작 법인 체제 재편으로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미국 내 생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며 "새롭게 확보한 단독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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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5/21 16:42: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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