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산특별법 가로막아…자기 범죄 공소취소 막아야"
박형준 "소신 없고 앞뒤 다른 전재수에 부산 맡기겠나"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등 부산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합동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1.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02141848_web.jpg?rnd=2026052114235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등 부산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합동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1. [email protected]
[부산·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부산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등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부·여당을 겨냥해서는 부산글벌허브도시특별법(부산특별법) 처리 무산과 사법리스크 등을 고리로 공세를 이어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 승리 합동 출정식'에서 "박형준 시장이 부산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삭발 투쟁까지 했다"며 "부산은 서울과 홍콩, 싱가포르 부럽지 않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를 두고 "애써 만든 부산특별법을 대통령 한마디에 '부산 발전 필요 없다'면서 막은 사람"이라며 "업무능력이 없으면 인간성이라도 괜찮아야 하는데, 보좌관한테 막말하고 욕하고 갑질하는 사람이 300만 부산 시민 대표로 가당키나 한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당 후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기면 '국민들이 원해서 할 수 없이 내가 해야겠다'면서 자기 범죄 공소취소하지 않겠나. 막아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잘못될 길을 가고 있는 이재명 정권에게 민심이 어떻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중간 심판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부산 명예선거대책위원장은 "공직자라면 깨끗해야 한다. 깨끗하게 우리 부산을 발전시키면서도 까르띠에 시계나 대장동같이 사람이 목숨 걸고 죽는다든지 감옥 간다든지 이런 게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형준 후보는 부산·울산·경남을 통합해 800만 부울경 메가시티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며 "그래야 가덕도 신공항도 빨리 되고, 울산·부산을 거쳐 창원으로 30분 내에 왔다 갔다 하는 BTX(부산고속철도)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안철수 명예선대위원장은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면서 IMF 이후보다 더 큰 위기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는 이유는 민주주의 파괴 때문"이라며 "재판이 진행 중인데 검사 보고 공소 취소해서 하지 말라고 하는 게 어디 있나. 부마 민주항쟁으로 민주주의를 지킨 부산을 지켜야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진우 의원(부산 해운대구갑)도 "전재수 후보가 통일교 천정궁에 갔다는 것을 결국 인정했다. 부산에 있는 국회의원이 저 멀리 가평에 있는 천정궁에 가서 무슨 청탁을 받았나"라며 "부산시 예산은 깨끗한 사람의 손에 맡겨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박형준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2가지다. 이재명 대통령이 왕이 되려고 하는 기도를 막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 특검이니 뭐니 해서 자기 죄를 스스로 지우려고 하는 작태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부산이 지난 5년 동안 글로벌 도시를 향해 힘차게 달려왔던 길을 중단없이 계속 가게 할 것이냐, 엉뚱한 길로 빠지게 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대통령이 말도 안 되는 포퓰리즘 운운하니까 (전재수 후보는) 깨갱하고 부산특별법 통과를 안 시키고 있다. 이렇게 소신 없는 사람에게 부산시장을 맡길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부산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앞뒤가 다른 사람"이라며 "자기 보좌진을 뒤에서 욕하고 윽박지르면서, 겉으로는 사람 좋은 척하는 이중성을 가진 사람을 부산시장으로 만들면 우리 공직자들이 죽어날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여기 계신 모든 후보들이 원팀이다. 부산에 200명의 후보가 있다"며 "한 분 한 분 모두 투표장으로 모시고 나와서 이재명 정권에 경종을 울리고 부산의 미래를 여는 선거로 만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합동 출정식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문수·안철수 명예선대위원장 외에 이헌승·백종헌·김미애·김희정·이성권·정동만·곽규택·김대식·박성훈·정성국·정연욱·조승환·주진우 등 부산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박민식 북구갑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등이 자리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등 부산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합동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며 큰절을 올리고 있다. 2026.05.21.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02141854_web.jpg?rnd=2026052114235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등 부산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합동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며 큰절을 올리고 있다. 2026.05.21.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