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상장법인 56개사 재무실적 분석
![[대구=뉴시스] 대구상공회의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2/05/NISI20240205_0001474343_web.jpg?rnd=20240205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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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중동 전쟁 장기화 등 글로벌 시장의 불안정에도 대구지역 상장법인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주력 업종인 이차전지와 전기·전자·반도체, 자동차부품의 선전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 폭이 30%대를 기록했다.
대구상공회의소(대구상의)는 21일 대구지역 상장법인 56개사(코스피 20개사·코스닥 36개사)를 대상으로 재무실적(연결기준)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지역 상장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22조183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6%인 1조3653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5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인 3817억원, 당기순이익도 33.7%인 2280억원이 증가한 905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 상장사 매출액의 53.2%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대구지역 상장법인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4%인 2조2958억원이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3.8%(3056억원), 15.1%(468억원)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 1~3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한국가스공사(11조8022억원), iM금융지주(3조3571억원), 에스엘(1조3880억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8위였던 엘앤에프(7396억원)가 4위로 올라섰고 같은 기간 10위였던 이수페타시스(3403억원)가 9위에 올랐다.
상위 10개사의 매출액은 대구지역 상장법인 전체 매출액의 89.3%를 차지했고 상위 10개사에 새로 진입하거나 제외된 기업은 없었다.
주식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상장사 20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6.6%, 53.1% 늘었다. 코스닥 상장사 36개사는 매출액이 0.3%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3%, 54.9% 감소해 시장별 실적 격차가 두드러졌다.
김병갑 대구상의 사무처장은 "중동전쟁 등 글로벌 환경의 불안에도 지역 상장법인의 실적이 좋았다"며 "이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금융·세제 지원, 수출 판로 확대, 신산업 전환 지원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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