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날 광주 광산을 보선 여야 후보, 공약 승부수

기사등록 2026/05/21 12:09:13

AI·아동권리·노동권·독점정치 타파·내란 척결 등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공약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후보는 21일 출근길 인사와 골목상가 방문 등을 통해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며 제1호 공약인 'AI(인공지능)모빌리티 실증 선도도시 기반 조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IT전문가인 임 후보는 "광주를 시민이 체감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효능감 있는 AI모빌리티 실증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AI를 활용한 방범망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는 신창동우체국 앞 집중 유세를 시작으로 주민 밀착형 선거운동에 주력하는 한편 "민주당 독점 타파" "견제와 균형의 정치"를 주된 구호로 외쳤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앞 유세에서는 'AI 첨단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조국혁신당 배수진 후보는 거리 유세와 함께 광주에서 가장 젊은 구인 광산구의 청소년·아동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3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여성·아동·청소년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던 그는 이날 고교 무상교육 법제화, 석식비와 교과서비 등 체감형 교육비 전액 지원, 과밀 학급 해소, 등학교 동행서비스, 스쿨존 위험등급제 등을 약속했다.

진보당 전주연 후보는 1980년 5월 핏빛항쟁이 이뤄진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진보당 합동 출정식에 참석해 거대 여당인 민주당 일극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진보·민주 호남 양날개'와 경쟁 정치를 주장했다. 또 수도권 반도체 지방 이전 등 주요 공약에도 방점을 찍었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는 첫 행보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자 대상 출근길 인사를 진행한 데 이어 노조와의 상생을 골자로 한 정책협약도 맺었다. 광주시가 약속한 주거복지 지원의 조속한 이행과 천막농성장 변상금 부과 철회, 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위원회 즉시 가동, 2교대제 도입 등을 강조했다.

무소속 구본기 후보는 유동인구가 많은 수완지구에서 출정식을 열고 '국민의힘 해산'과 '내란 세력 척결'을 강력히 주장했다. 구 후보는 "앞으로 전국 촛불시민들과 연대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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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날 광주 광산을 보선 여야 후보, 공약 승부수

기사등록 2026/05/21 12:09: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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