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77.42포인트(3.85%) 상승한 7486.37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499.5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29.23포인트(2.77%) 오른 1085.30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5.21.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21291203_web.jpg?rnd=2026052109485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77.42포인트(3.85%) 상승한 7486.37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499.5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29.23포인트(2.77%) 오른 1085.30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부가 고환율 대응책으로 내놓은 국내시장복귀계좌(RIA)가 출시 두 달여 만에 계좌수 24만개, 잔고는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 증권사 RIA 누적 가입 계좌는 24만2856개로 집계됐다. 잔고는 1조9443억원으로 지난 4월21일(1조165억원) 대비 1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RIA는 지난 3월 23일 출시 이후 초기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RIA에서 해외주식을 매도한 자금이 국내 주식·주식형펀드 등으로 유입되면서 국내자산 잔고가 총 1조2129억원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투자현황을 보면 가입계좌 수와 잔고 측면에서 40·50대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가입 비중은 40대(31%)와 50대(26%)가 전체의 과반(57%)을 차지했으며, 30대(21%)와 60대 이상(12%)이 뒤를 이었다.
자산 운용 측면에서 50대(32%)와 40대(27%)가 전체 잔고의 59%를 차지했다. 이어 60대 이상(19%)과 30대(15%)순이었다.
전체적으로 30대 이하 가입 비중도 31%로 집계됐는데, RIA 세제 혜택이 청년층을 국내 자본시장으로 유입시키는 유인책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금투협은 평가했다.
RIA 계좌 출시 후 해외 빅테크 투자금이 국내 반도체·AI 관련 주식과 국내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되는 흐름도 확인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테슬라 등 빅테크 주식과 레버리지ETF를 주로 매도해 수익을 확정했으며, 이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종목과 코스피 200 지수 추종 ETF 등을 매수하는데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오는 6월부터 변경되는 RIA 양도소득 공제비율 등 주요 세제혜택에 대해 안내했다.
이달 말까지 해외주식 매도(결제 완료 기준)에 대한 양도소득 공제율은 100%, 다음 달부터는 80%로 축소된다.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공제율은 50%가 적용된다.
또한 투자자는 매도결제일 이후 1년간 해외주식 매도대금을 RIA 내에서 국내상장주식·국내주식형펀드·예탁금으로 운용해야 세제혜택이 추징되지 않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RIA는 해외시장에 머물던 유동성이 국내 자본시장으로 유입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업계와 함께 투자 매력이 높은 국내 투자상품을 출시해 RIA가 환율 안정과 생산적 금융에 기여하는 통로로 기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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