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 시민 중심"…부산 관광정책 전환 제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9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5.09.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09/NISI20260509_0021277517_web.jpg?rnd=2026050915530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9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5.09.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21일 시민 중심 관광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이날 "관광객 숫자에만 집중하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으로 부산 관광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며 "관광정책도 결국 시민을 위한 정책이어야 한다. 시민이 배제된 관광정책은 지속가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만 북적이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머물고 골목상권이 살아나며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시민이 행복한 관광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부산시민 관광기본권 조례'를 신설해 성별·세대·소득·지역·신체적 조건 등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관광활동에 참여하고 관광을 향유할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정책을 시민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로는 ▲취약계층 관광바우처 지원 ▲주요 관광지 부산시민 할인 확대 ▲생활밀착형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시민들의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동부산 중심의 관광 인프라를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교통약자 친화 관광환경 조성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생활·관광권 연결 ▲체류형 관광 활성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구축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최근 부산 관광산업의 성장세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60만명을 돌파했고 증가율도 24%를 넘기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며 "외국인 관광객 지출도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려한 통계 뒤에 가려진 시민들의 현실도 함께 봐야 한다"며 "관광산업이 성장했지만 시민과 현장 종사자들은 그 성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노동권익센터 조사에 따르면 관광숙박업 종사자 약 80%가 이직이나 퇴사를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관광공사 경기동향 조사에서도 '매출과 수익이 좋아졌다'는 응답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전 후보는 "박형준 시장은 외국인 방문 300만을 자축했지만 왜 청년들은 부산을 떠나고 관광 종사자들은 일을 그만두려 하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글로벌 관광도시라는 구호와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 사이 괴리가 크다"고 비판했다.
그는 "부산 관광은 여전히 저임금·단기직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해양치유·의료웰니스 관광, 아시아 3대 크루즈 미항 조성, 서부산 에코스포츠 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연 1000만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관광 구상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 후보는 이날 "관광객 숫자에만 집중하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으로 부산 관광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며 "관광정책도 결국 시민을 위한 정책이어야 한다. 시민이 배제된 관광정책은 지속가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만 북적이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머물고 골목상권이 살아나며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시민이 행복한 관광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부산시민 관광기본권 조례'를 신설해 성별·세대·소득·지역·신체적 조건 등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관광활동에 참여하고 관광을 향유할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정책을 시민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로는 ▲취약계층 관광바우처 지원 ▲주요 관광지 부산시민 할인 확대 ▲생활밀착형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시민들의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동부산 중심의 관광 인프라를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교통약자 친화 관광환경 조성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생활·관광권 연결 ▲체류형 관광 활성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구축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최근 부산 관광산업의 성장세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60만명을 돌파했고 증가율도 24%를 넘기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며 "외국인 관광객 지출도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려한 통계 뒤에 가려진 시민들의 현실도 함께 봐야 한다"며 "관광산업이 성장했지만 시민과 현장 종사자들은 그 성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노동권익센터 조사에 따르면 관광숙박업 종사자 약 80%가 이직이나 퇴사를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관광공사 경기동향 조사에서도 '매출과 수익이 좋아졌다'는 응답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전 후보는 "박형준 시장은 외국인 방문 300만을 자축했지만 왜 청년들은 부산을 떠나고 관광 종사자들은 일을 그만두려 하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글로벌 관광도시라는 구호와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 사이 괴리가 크다"고 비판했다.
그는 "부산 관광은 여전히 저임금·단기직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해양치유·의료웰니스 관광, 아시아 3대 크루즈 미항 조성, 서부산 에코스포츠 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연 1000만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관광 구상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