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본사 임원 케네스어니스트무어 대표 사임
서영득·존 파인스타인 대표 2인 체제 전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시내 테슬라 스토어에 사이버트럭이 전시되어 있다. 2025.08.2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9/NISI20250829_0020951843_web.jpg?rnd=20250829143251)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시내 테슬라 스토어에 사이버트럭이 전시되어 있다. 2025.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테슬라 본사의 회계·재무관리 조직 인사로 알려진 케네스어니스트무어 테슬라코리아 대표이사가 최근 대표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테슬라코리아는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인 케네스어니스트무어 전 대표는 이달 초 테슬라코리아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테슬라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존 3명에서 미국인 데이비드 존 파인스타인과 한국인 서영득 대표 2명으로 줄었다.
케네스어니스트무어 전 대표는 국내 영업 현안에 직접 등장하는 인물은 아니었으나, 테슬라코리아 법인 대표자로 이름을 올려온 인물이다.
그는 테슬라 미국 본사에서 회계·재무를 담당하는 컨트롤러십(Controllership)의 임원으로 알려져 있다. 컨트롤러십은 일반적으로 회계, 재무보고, 내부통제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2023년 3월 테슬라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한 케네스어니스트무어는 국내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시정명령 공표 과정에서 이름이 알려졌다.
2023년 6월 테슬라는 주행가능거리와 슈퍼차저 충전 성능, 연료비 절감 금액 등 광고와 관련해 표시광고법 위반 판단을 받은 뒤 시정명령 사실을 공표했다.
당시 공표 명의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케네스어니스트무어와 데이비드 존 파인스타인 등 테슬라코리아 대표이사들이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케네스어니스트무어 대표의 사임을 계기로 테슬라코리아의 국내 운영 체계가 서영득 대표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케네스어니스트무어 전 대표가 본사 회계·재무관리 라인 인사로 분류되는 만큼, 이번 대표진 축소가 국내 법인의 의사결정 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다만 이를 테슬라 본사의 한국 사업 관여 축소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테슬라코리아가 후임 대표를 새로 선임하지 않고 2인 대표 체제로 전환한 것은 단순한 인력 이동이나 법인 관리 구조 조정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수입차 지사에서 본사 임원이 대표직에서 빠질 경우 해당 지역 법인에 일정 부분 재량을 부여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개별 기업의 내부 인사나 법인 관리 체계 조정일 가능성도 있어 확대 해석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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