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에…교육부, 파라과이한국교육원 확장 이전

기사등록 2026/05/21 12:00:00

파라과이한국교육원, 1980년 개원·운영

2024년 5월에 '한국어' 제2외국어 채택

올해 2월 새 건물로 이전 완료…6개 교실

[세종=뉴시스] 사진은 파라과이 현지 한국어 채택 중등학교에서 문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교육부 제공). 2024.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사진은 파라과이 현지 한국어 채택 중등학교에서 문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교육부 제공). 2024.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는 21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파라과이한국교육원의 확장 이전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원은 교육부 장관이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정체성 교육과 평생교육, 한국어 보급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외국에 설치하는 재외교육기관으로, 현재 총 22개국에 47개원이 설치돼 있다. 이번 확장 이전은 재외국민의 교육 활동 및 외국과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한국과 파라과이는 1962년 공식 수교 이후 한국인의 이민 역사와 맞물려 경제·산업·교육·문화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하며 안정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 파라과이한국교육원은 1980년부터 개원·운영됐고, 1993년 한국어 강좌 운영 확대를 위해 주파라과이대한민국대사관에서 파라과이 한국학교 건물로 이전한 바 있다.

2024년 5월 파라과이에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정식 채택되고,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교육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교육원은 확장 이전하게 됐다. 올해 2월 새 건물로 이전을 완료한 교육원은 법정 기준인 3개 교실 외에도 추가로 3개 교실을 확보해 총 6개 교실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지 시각 기준 20일 오후 5시에 개최된 교육원 이전 개원식에는 손혁상 주파라과이대한민국대사와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 등 교육부 대표단이 참석했다. 헤르메네질도 코헤네 파라과이 교육과학부 차관과 동포 사회 주요 인사도 자리했다.

개원식에서 교육부는 파라과이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등 한국어교육 발전에 기여한 마리아 글로리아 페리이라 전 파라과이 교육과학부 차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지 교민 4명과 교육원이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한국어 채택학교 도서관 새 단장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한국에 대한 파라과이의 뜨거운 관심을 기반으로 파라과이한국교육원이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교육 거점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파라과이한국교육원을 통해 양국의 청년들이 서로의 교육과 문화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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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에…교육부, 파라과이한국교육원 확장 이전

기사등록 2026/05/21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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