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4알 먹어"…터널 들이받고 중앙선 넘나든 60대

기사등록 2026/05/21 10:07:28

최종수정 2026/05/21 10:26:24

의정부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수면제를 복용한 뒤 운전대를 잡아 교통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15일 오후 11시께 양주시 한 터널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 터널을 한번 박았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차량은 터널 왼쪽 벽면을 충격하고, 중앙선을 넘나드는 등 위험한 운전을 이어가는 상황이었다.

이후 의정부까지 진입한 차량은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주행했고, 보도블록 연석을 충격한 뒤에야 멈춰섰다.

신고자는 약 4㎞가량 차량을 뒤쫓으며 경찰에 상황을 알렸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60대 운전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음주 측정에서는 이상이 없었으나, 경찰 조사에서 "수면제 4알을 복용했고 사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혈액을 감정을 의뢰한 결과 마약성 수면제인 졸피뎀이 검출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상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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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4알 먹어"…터널 들이받고 중앙선 넘나든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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