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연제구청장 후보 단일화' 민주·진보 주자 딴소리

기사등록 2026/05/15 13:34:17

민주 이정식 "당 패널티 받아도 응하지 않을 것"

진보 노정현 "중앙당 합의 존중, 성실하게 이행"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이정식 더불어민주당 부산 연제구청장(왼쪽) 후보와 노정현 정의당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 2026.05.15.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이정식 더불어민주당 부산 연제구청장(왼쪽) 후보와 노정현 정의당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 2026.05.15.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 단일화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충돌하는 양상이다.

민주당과 진보당 중앙당은 15일 연제구청장 후보 단일화를 위해 경선을 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하지만 민주당 후보인 이정식 후보가 이에 반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갑자기 오늘(15일) 아침에 중앙당에서 단일화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저의 의사도 묻지 않았다. 이게 민주주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당의 패널티를 받겠더라도 절대 단일화에 응하지 않을 것이고 정치공학적 단일화 뒤에 숨지 않겠다"며 완주 의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노정현 진보당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민심을 받든 양당 중앙당의 합의를 전적으로 존중하며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번만큼은 민주진보가 힘을 합쳐 승리해달라는 연제주민의 호소에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중앙당 합의에 따라 즉시 민주당 부산시당과 민주당 이정식 후보와 만나 공동정책 협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연제구지역위원회는 노 후보를 향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패배 책임을 거론하며 정치적 책임을 요구한 바 있다.

노 후보는 당시 민주당 이성문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단일 후보로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에게 패했다. 이후 노 위원장은 "당시 단일화는 일방적 양보가 아니라 정당 간 합의에 따른 경선 결과였다"고 반박했다.

이후 노 후보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연제구 시의원 후보 총사퇴라는 카드를 꺼내들고 연제구청장 단일화를 민주당에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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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5/15 13:34: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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