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란 핵, 모든 당사자 우려 고려해야…대화 열어놔야“

기사등록 2026/05/15 12:30:01

중국 외교부, 대변인 명의 입장문 발표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의 명소 톈탄공원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톈탄공원은 명나라 영락제가 건설한 황실 제단으로 세계문화유적이기도 하다. 2026.05.14.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의 명소 톈탄공원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톈탄공원은 명나라 영락제가 건설한 황실 제단으로 세계문화유적이기도 하다. 2026.05.14.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미·중 정상의 이란 관련 논의 내용에 대해 중국 정부가 이란 핵 문제는 모든 당사자의 우려를 고려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외교부는 15일 기자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의 대변인 입장문을 통해 "이란 정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최근 미국과 이란은 휴전을 실현하고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국가와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고 있다"며 "대화의 문이 열린 이상 다시 닫혀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또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란 핵 등 문제에 대해 각 당사자의 우려를 고려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일부 매체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기존 중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외교부는 또 "원래 발생하지 말았어야 할 전쟁은 계속될 필요가 없다"며 "더 일찍 해결책을 찾는 것이 미국과 이란 양측에 유리할 뿐 아니라 지역 각국은 물론 전 세계에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호르무즈해협과 관련해서도 "항로를 조속히 재개하고 국제사회의 요구에 응답하며 글로벌 생산·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한 소통을 함께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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