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18년 만의 정규음반 발매…음악적 확장 '퍼스트, 어게인'

기사등록 2026/05/15 09:55:44

[서울=뉴시스] 씨야. (사진 = 씨야 제공) 2026.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씨야. (사진 = 씨야 제공) 2026.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보컬 그룹 '씨야(SeeYa)'가 18년 만에 네 번째 정규 앨범 '퍼스트, 어게인(First, Again)'을 발표했다고 씨야 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2008년 정규 3집 '브릴리언트 체인지' 이후 긴 공백을 깨고 발매된 이번 앨범은 씨야의 음악적 확장을 증명한다.

전날 오후 6시 공개된 타이틀곡 '스테이(Stay)'는 발매 직후 멜론 핫100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스테이'기존 씨야가 고수해 온 감성 발라드 공식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를 전면에 내세웠다.

뮤직비디오의 연출적 시도도 돋보인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더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스케일을 구현했다. 댄서 아이키가 특별 출연해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아이키는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곡의 흥행을 예견하며 씨야의 변신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번 정규 앨범은 음악적 완성도 면에서도 심혈을 기울였다. 씨야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프로듀서 박근태, 김도훈이 의기투합해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멤버 전원의 최애곡인 '봄처럼 그댄', 남규리가 작사에 참여한 '아이 빌리브(I Believe)', 선공개곡 '그럼에도, 우린' 등 총 11개 트랙이 실렸다.

멤버들의 주체적인 참여는 이번 복귀의 진정성을 뒷받침한다. 직접 법인을 설립하고 제작 전반에 관여한 멤버들은 과거 기획된 '꽃'의 시대를 지나, 스스로 나이테를 넓혀가는 '나무'의 시대로 진입했음을 선언했다. "상처가 우리를 설명하지 않게 하겠다"는 이들의 다짐은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선 아티스트로서의 제2막을 시사한다.

성공적인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 씨야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데뷔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완전체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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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18년 만의 정규음반 발매…음악적 확장 '퍼스트, 어게인'

기사등록 2026/05/15 09:55: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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