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달 WWDC26서 'iOS 27' 공개…AI 에이전트로 진화
더 똑똑해진 시리 통해 'AI의 일상화' 구현 목표
필요 따라 챗GPT 등 소환하는 지능형 허브 역할
처음으로 시리 전용 앱 출시…대화 기록 활용 가능
![[서울=뉴시스] 애플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시리(Siri)'. (사진=애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2/NISI20260122_0002046215_web.jpg?rnd=20260122100605)
[서울=뉴시스] 애플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시리(Siri)'. (사진=애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애플이 내달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26)에서 차세대 운영체제 'iOS 27'을 공개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인공은 완전히 새로워지는 인공지능(AI) 비서 '시리(Siri)'다. 단순히 "타이머 맞춰줘", "날씨 알려줘" 같은 명령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앱을 넘나드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배포한 iOS 26.5에 이어 차세대 OS인 iOS 27을 선보인다. 하반기 출시될 신형 아이폰에 탑재될 핵심 소프트웨어다.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는 'AI의 일상화'다. 시리는 이제 단순한 명령 수행 기능을 넘어 운영체제 전반에 스며든다. 문맥을 완벽히 파악하고 사용자의 복잡한 의도를 이해하는 지능형 에이전트로 거듭난다. 앞서 배포된 iOS 26.5는 이를 위한 보안과 연결성 강화 등 밑작업이었다는 평이다.
"입맛대로 골라 쓴다"…멀티 AI 품은 시리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유명 생성형 AI 모델을 시리의 엔진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코딩 질문은 클로드에 맡기고, 여행 계획은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는 식의 활용이 가능해진다. 애플은 시리라는 창구를 통해 여러 AI의 강점을 골라 쓰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한다. 이전과 달리 대화 히스토리도 남는다.
![[서울=뉴시스] 애플의 인공니증(AI) 비서 서비스 '시리'. (사진=애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2/08/NISI20231208_0001432231_web.jpg?rnd=20231208103859)
[서울=뉴시스] 애플의 인공니증(AI) 비서 서비스 '시리'. (사진=애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이내믹 아일랜드서 묻고 전용 앱서 작업하고
사용자 환경(UI)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시리는 주로 아이폰 상단의 알림창인 '다이내믹 아일랜드'에 상주한다. 시리를 호출하면 알약 모양의 애니메이션이 나타나며 즉각 반응한다. 가벼운 질문은 여기서 카드를 넘기듯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깊이 있는 작업은 이번에 처음 출시될 '시리 전용 앱'이 맡는다. 이 앱은 챗GPT와 유사한 형태다. 과거 대화 요약을 한눈에 보거나 새로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와 문서 업로드 기능이 추가돼 더 복잡한 업무 처리를 지원할 전망이다.
전용 앱에서는 사용자가 탭해서 과거 대화 요약을 볼 수 있는 사각형 격자, 검색창, 그리고 새 대화를 시작하는 '+' 버튼이 있다. 또 이미지와 문서 업로드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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