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금융위, 수출 중소·중견 위해 상생 무역금융 16조원 공급

기사등록 2026/05/13 14:18:40

상생 무역금융 업무협약식 개최

한화오션·하나은행 등 426억 출연

2.5%p 낮은 우대금리 3년까지 대출

생산적 무역금융 15조원으로 확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3일 울산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K-조선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 2026.01.2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3일 울산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K-조선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 2026.01.23. [email protected].
정부가 조선업계·금융기관과 함께 16조원 규모의 상생 무역금융을 공급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산업통상부는 13일 오후 2시 울산 현대 라한호텔에서 '상생 무역금융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대형조선사 3사 대표와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의 은행장,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우선 K-조선 수출경쟁력 강화와 대·중소 상생을 위한 조선산업 수출공급망 보증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오션과 우리은행, 삼성중공업과 신한은행이 협업해 각 213억원씩 총 426억원을 무역보험기금으로 신규 출연한다.

앞서 지난 1월 선제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HD현대중공업(50억원), 하나은행(230억원)의 출연금을 포함하면 향후 1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이 조선산업 협력업체 대상으로 공급되는 셈이다.

협력업체는 최대 2.5%포인트(p) 인하된 우대금리로 최대 3년까지 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보증료율도 0.7%로 인하하고, 보증한도도 기존보다 확대한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적 무역금융을 15조원으로 확대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난 2월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우리은행, 신한은행은 순차적으로 무역보험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우대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생산적 무역금융 공급에 매진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무역금융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무역보험을 활용하면 민간기업·은행의 출연금에 협약배수를 적용해 출연금 대비 대규모 무역금융 공급이 가능해지는 만큼, 민·관 협업 기반의 상생 무역금융 모델을 K-조선 뿐 아니라 전산업으로 확산하고, 시중은행과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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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금융위, 수출 중소·중견 위해 상생 무역금융 16조원 공급

기사등록 2026/05/13 14:18: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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