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수출액 184억弗 전년대비 43.7% 증가
반도체 85억弗 5월 수출 예상은 330~340억弗
반도체 수출 패턴 '상저하고' 5월 예상은 호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를 찾은 한 관람객이 반도체 웨이퍼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2.1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21163845_web.jpg?rnd=2026021115413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를 찾은 한 관람객이 반도체 웨이퍼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2.1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인공지능(AI) 특수에 힙입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호황이 지속되며 5월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5월 들어 일평균 수출액은 36억9000만 달러를 보였는데 단순 계산으로 700억 달러 수출액 달성은 무난하게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반도체의 경우 3개월 연속 300억 달러 돌파라는 신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1~10일까지 85억 달러의 수출액을 보인 반도체는 약 330억~340억 달러 수출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는 전년동기대비 43.7% 증가한 184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종전 최고기록인 2024년 168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로 역대 최대 수출액이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한 167억 달러를 올렸으며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입 비용이 크게 늘었지만 수출액이 이를 상회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이 85억 달러로 149.8% 증가했다. 컴퓨터 주변기기(382.8%), 석유제품(2.4%) 등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승용차(-26.0%), 철강제품(-3.2%) 등은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81.8%), 미국(17.9%), 베트남(89.3%), 유럽연합(11.3%), 대만(96.7%)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우리나라 수출 상위 3개국 비중은 전체의 55.3%를 차지했다.
1~10일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만큼 5월 수출 예상도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1~10일까지 일평균 수출액은 36억9000만 달러로 올해 3월 기록했던 37억7000만 달러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5월에 남은 조업일수인 20일 안팎에 37억 달러의 일평균 수출액을 계산해볼 경우 남은 기간 560~600억 달러 수준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고 5월 전체로는 730~750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할 수 있다고 계산된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5.06.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21274015_web.jpg?rnd=20260506154126)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5.06. [email protected]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5월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도 우리 수출 상승에 힘을 보탠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품목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1년새 800%가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DDR4 8Gb 가격은 지난해 4월 1.65달러에서 1년 새 16.0달러로 870%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DDR5 16Gb는 같은 기간 4.60달러에서 35.0달러로 662.0% 가격이 올랐고, 낸드 128Gb는 2.79달러에서 24.2달러로 766.0% 가격이 상승하면서 우리나라 수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반도체의 경우 조업일수 5일 기준으로 85억 달러의 수출액을 올린 만큼 남은 조업일수를 계산하면 255억달러 수준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고 5월 전체로는 약 330억~340억 달러 수출액을 기록할 수 있다고 단순 계산할 수 있다.
반도체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3개월 연속 수출 300억 달러 및 14개월 연속 월 최대 수출액 달성은 무난한 상황인데, 예상을 뛰어넘는 수출액을 올릴 경우 3개월 연속 월간 수출액 800억 달러 돌파도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진단이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 9대 주요 수출 지역 중 대부분에서 수출 증가세가 유력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이후 중동 정세 불안으로 중동 지역에서의 수출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는 점은 우리나라 수출 증가에 힘을 싣는 요소다. 지난달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은 전년대비 25.1% 감소한 1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전체 수출액 대비 1.47% 수준에 불과하다.
관가에선 AI 데이터센터 등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고 반도체 가격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반도체가 이끄는 수출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1분기 기준 반도체 수출은 39% 증가했는데 반도체 연관 품목인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등 범 반도체 영역에서 수출 지표가 좋게 나타나고 있다"며 "3월과 4월 수출이 800억 달러를 상회했고 반도체는 300억 달러를 상회했다. 반도체가 이끌고 있지만 다른 품목도 선전하고 있으며 수출 총액이 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수출은 보통 상저하고의 패턴을 보인다"며 "평소대로라면 1분기는 비수기에 해당하는데도 반도체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3월과 4월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는데 5월에도 D램 가격이 높게 설정돼 있어서 반도체 수출은 호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품목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1년새 800%가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DDR4 8Gb 가격은 지난해 4월 1.65달러에서 1년 새 16.0달러로 870%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DDR5 16Gb는 같은 기간 4.60달러에서 35.0달러로 662.0% 가격이 올랐고, 낸드 128Gb는 2.79달러에서 24.2달러로 766.0% 가격이 상승하면서 우리나라 수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반도체의 경우 조업일수 5일 기준으로 85억 달러의 수출액을 올린 만큼 남은 조업일수를 계산하면 255억달러 수준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고 5월 전체로는 약 330억~340억 달러 수출액을 기록할 수 있다고 단순 계산할 수 있다.
반도체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3개월 연속 수출 300억 달러 및 14개월 연속 월 최대 수출액 달성은 무난한 상황인데, 예상을 뛰어넘는 수출액을 올릴 경우 3개월 연속 월간 수출액 800억 달러 돌파도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진단이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 9대 주요 수출 지역 중 대부분에서 수출 증가세가 유력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이후 중동 정세 불안으로 중동 지역에서의 수출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는 점은 우리나라 수출 증가에 힘을 싣는 요소다. 지난달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은 전년대비 25.1% 감소한 1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전체 수출액 대비 1.47% 수준에 불과하다.
관가에선 AI 데이터센터 등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고 반도체 가격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반도체가 이끄는 수출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1분기 기준 반도체 수출은 39% 증가했는데 반도체 연관 품목인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등 범 반도체 영역에서 수출 지표가 좋게 나타나고 있다"며 "3월과 4월 수출이 800억 달러를 상회했고 반도체는 300억 달러를 상회했다. 반도체가 이끌고 있지만 다른 품목도 선전하고 있으며 수출 총액이 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수출은 보통 상저하고의 패턴을 보인다"며 "평소대로라면 1분기는 비수기에 해당하는데도 반도체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3월과 4월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는데 5월에도 D램 가격이 높게 설정돼 있어서 반도체 수출은 호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7_web.jpg?rnd=20251118152640)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