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묻지마 살인 피의자 2차 면담 예정
가상자산 수사 전문 교육 하반기 진행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 외부 울타리에 경찰청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3.03. ddingd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3/NISI20260303_0002074449_web.jpg?rnd=20260303145235)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 외부 울타리에 경찰청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최은수 기자 = 경찰이 최근 광주 '묻지마 살인' 사건과 관련해 향후 같은 범죄가 발생할 경우 시도청 광역범죄수사대(광수대)를 즉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상동기범죄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지역 경찰 뿐 아니라 강력 형사들도 가시적 예방 활동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거 체계와 관련해서는 일선서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도 시도청 광수대를 즉시 투입해 통합범죄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며 "피해자 신상 공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 단기적으로는 범죄 취약 시간대 취약 장소에 광역 범죄 예방 경찰대와 기동대 중 기존 지역 경찰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또 중기적으로는 지자체와 협의해서 취약 장소에 대한 시설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찰은 광주 '묻지마 살인' 사건 피의자와 2차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의자가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분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오면서 계획 범죄에 무게가 실려서다.
박 본부장은 "1차 프로파일러 면담을 진행했고, 2차 면담을 할 예정"이라며 "2차 면담까지 한 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면담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사기로 가로챈 골드바를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로 바꿔주고 수수료를 챙긴 서울 종로 한 금은방 업주가 구속 송치된 것과 관련해서는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 본부장은 "가상자산 수사를 위한 전문 교육를 금융정보분석원(FIU)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준비할 것"이라며 "기존에 가상자산을 이용한 사기·고발·마약 등 주 범죄에 대해서 수사가 이뤄졌고, 범죄수익 자금세탁까지 수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범죄수익 추적팀에 가상자산 추적 교육을 올해 하반기 부터 처음 시작하고, 관련 예산도 1억원 가까이 확보했다"며 "담당수사관들의 역량이 중요하기 떄문에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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