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 "유영찬 있어도 고우석 데려오려 계속 접촉"

기사등록 2026/04/28 18:08:22

마무리 투수 유영찬, 팔꿈치 수술로 전열 이탈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KT 위즈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2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KT 위즈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28.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게서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기대했다.

염 감독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 복귀와 관련한 것은 차명석 단장님과 구단이 할 일"이라며 "구단이 이전부터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본다. 유영찬이 있어도 고우석을 데려오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유영찬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급하게 움직이면 고우석 입장에서도 섭섭함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계속 소통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LG는 최근 마무리 투수를 잃었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로 활약하던 유영찬이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지난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9회 등판해 한 타자를 상대한 후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한 유영찬은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로 인해 핀 고정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일본으로 건너가 한 차례 더 진료를 받은 후 수술 병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유영찬이 이탈하면서 고우석의 거취에도 관심이 커졌다. 2023시즌 뒤 미국으로 건너간 고우석은 3년째 도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한 번도 서지 못했다.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고우석을 이달 9일 더블A로 강등됐다.

염 감독은 "이제 올 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지난 겨울 고우석을 만났을 때도 물었는데 1년 더 하고 싶다고 했었다"면서 "현재 몸 상태도 좋아보이고, 팀에 왔을 때 적응하는 측면이나 팬들의 호응을 고려해도 잘 맞아 떨어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팀이 필요로 할 때 오면 고우석도 느낌이 다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6회말 한국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7. kch0523@newsis.com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6회말 한국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7. [email protected]
일단 뒷문 공백은 장현식과 김영우가 돌아가며 메울 예정이다.

염 감독은 "8, 9회를 장현식과 김영우가 돌아가며 맡을 예정이다. 상대 타자나 상황 등을 고려해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번 주에 둘을 투입해서 흐름이나 컨디션 등을 보고, 다음 주부터는 한 명을 마무리로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외국인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가 역시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해 선발진에도 구멍이 생겼다.

다행히 왼손 투수 김윤식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21일 소집해제됐다. 김윤식은 지난 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해 2이닝을 던졌다.

염 감독은 "김윤식은 이정용과 '1+1'으로 묶여 선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문성주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염 감독은 "복근 쪽에 뭉침 증세가 있다고 해서 뺐다. 대타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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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 "유영찬 있어도 고우석 데려오려 계속 접촉"

기사등록 2026/04/28 18:08: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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