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19.90포인트(1.02%) 내린 5만9917.46에 장을 마감했다. 3 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7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6만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급등했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이어졌다.
소프트뱅크그룹(SBG)은 9.86%, 아드반테스트는 5.56%, 도쿄일렉트론은 4.14% 급락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5.25포인트(0.81%) 뛴 3만4341.33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36.91포인트(0.99%) 오른 3772.19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28일 일본은행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이 부상한 점도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됐다.
일본은행은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을 제안한 심의위원이 지난 3월 회의보다 2명이나 늘어난 3명이었다. 이날 일본은행이 함께 발표한 '경제·물가 정세 전망(전망 보고서)'에서는 소비자 물가 전망이 예상보다 크게 상향 조정됐다.
이에 일본은행이 조기에 추가 금리 인상을 추진한다는 견해가 힘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이 매도로 몰렸다.
마스자와 다케히코(増沢丈彦) 필립증권 주식부 트레이딩 헤드는 "실적 시즌에는 고배당 등을 기대할 수있는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개선이 쉬운 경험칙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도 명분을 찾고 있던 투자자들에게 이날 하락은 AI·반도체를 비롯한 성장주의 좋은 매도 기회가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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