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위라클' 박위 강연·한빛예술단 음악회 진행
![[서울=뉴시스] 제46회 장애인의날을 맞이해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장애인 사법지원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6.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9068_web.jpg?rnd=20260423165123)
[서울=뉴시스] 제46회 장애인의날을 맞이해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장애인 사법지원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6.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윤석 기자 = 서울중앙지법이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 협회와의 간담회 등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2024년부터 장애인 전문 재판부를 설치하여 운영했고, 이에 따라 전문 재판부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개선과 장애인의 사법 접근성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202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등 장애인 협회 관계자와 신권철 서울시립대 교수, 이정민 변호사 등 장애인 사법지원 전문가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장애인 전문 재판부와 공유했다.
장애인 전문 재판부는 ▲활동보조인에 대한 수당 지급 ▲검찰에 피고인의 장애정보 제공 요청 ▲소장을 수어 영상으로 제작하여 피고인에게 제공하고 법정에서도 재생 ▲증인신문 과정에서 수어통역 속기록 실시간 제공 등의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사전에 농인의 언어 수준과 통역 방법을 파악할 필요성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또한 수어통역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해 녹화를 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수어 통역사는 발화자 옆에 농인과 마주 보는 곳에 위치해야 하며, 방청석에 대한 수여 통역의 필요가 있고, 발달장애인 특성을 고려해 답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질문을 구조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서울중앙지법은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했다.
'위라클'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위 위라클팩토리 대표를 초청해 '당신의 생각을 제한하는 것이 장애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시각 및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의 가치봄영화제 수상작 등 단편영화 2편을 연속 상영했다.
서울중앙지법은 "헌법이 보장하는 재판받을 권리가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해 제약받지 않도록 장애인에게 더욱 실효성 있는 사법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