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석화·철강 등 소속 외 근로자 줄어
"기업의 법적책임 커진 영향" 분석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2026.03.09.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21200930_web.jpg?rnd=20260309094433)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2026.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를 개정한 일명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고용 구조가 빠르게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견·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 규모가 뚜렷하게 감소하며 법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432곳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2023~2025년) 전체 근로자 수는 163만6571명에서 168만2397명으로 2.8% 증가했다.
반면 소속 외 근로자 수는 2023년 72만4331명에서 2024년 73만402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법안이 공포된 2025년 66만4845명으로 줄면서 2년새 8.2% 감소했다.
2023~2025년은 노란봉투법 입법 과정이 본격적으로 이어진 시기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를 넓혀 원청 기업에도 하청 노동자와의 단체교섭 의무를 부과한 점이 핵심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소속 외 근로자에 대한 법적 책임이 커졌고, 제도 변화 논의와 맞물린 시기에 소속 외 근로자 수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건자재, 석유화학, 철강,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소속 외 근로자가 크게 줄었다.
건설업은 원래 외주 의존도가 높은 산업 특성상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2023년 21만2239명에서 2025년 16만2538명으로 23.4% 줄었다.
석유화학(-34.8%)과 2차전지(-33.5%)는 소속 외 근로자 감소폭이 더 컸다.
다만 석유화학은 업종 부진이 겹치며 소속 근로자(-5.6%)와 소속 외 근로자가 함께 줄어든 반면, 2차 전지는 소속 근로자(8.8%)는 다소 증가한 가운데 소속 외 인력만 감소했다.
철강 업종은 소속 근로자 수가 0.3% 증가하는 동안 소속 외 근로자는 11.6% 감소했다.
포스코는 2025년 기준 1만4755명의 소속 외 근로자 중 절반가량을 직고용으로 전환하기로 올해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500대 기업 중 대규모 직접 고용 전환을 공식화한 유일한 사례다.
한편, 소속 외 근로자의 업무 성격을 살펴보면 주력 외 업무가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파견·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 규모가 뚜렷하게 감소하며 법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432곳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2023~2025년) 전체 근로자 수는 163만6571명에서 168만2397명으로 2.8% 증가했다.
반면 소속 외 근로자 수는 2023년 72만4331명에서 2024년 73만402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법안이 공포된 2025년 66만4845명으로 줄면서 2년새 8.2% 감소했다.
2023~2025년은 노란봉투법 입법 과정이 본격적으로 이어진 시기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를 넓혀 원청 기업에도 하청 노동자와의 단체교섭 의무를 부과한 점이 핵심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소속 외 근로자에 대한 법적 책임이 커졌고, 제도 변화 논의와 맞물린 시기에 소속 외 근로자 수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건자재, 석유화학, 철강,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소속 외 근로자가 크게 줄었다.
건설업은 원래 외주 의존도가 높은 산업 특성상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2023년 21만2239명에서 2025년 16만2538명으로 23.4% 줄었다.
석유화학(-34.8%)과 2차전지(-33.5%)는 소속 외 근로자 감소폭이 더 컸다.
다만 석유화학은 업종 부진이 겹치며 소속 근로자(-5.6%)와 소속 외 근로자가 함께 줄어든 반면, 2차 전지는 소속 근로자(8.8%)는 다소 증가한 가운데 소속 외 인력만 감소했다.
철강 업종은 소속 근로자 수가 0.3% 증가하는 동안 소속 외 근로자는 11.6% 감소했다.
포스코는 2025년 기준 1만4755명의 소속 외 근로자 중 절반가량을 직고용으로 전환하기로 올해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500대 기업 중 대규모 직접 고용 전환을 공식화한 유일한 사례다.
한편, 소속 외 근로자의 업무 성격을 살펴보면 주력 외 업무가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