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패 검찰 시대 종식하고 민주적 수사·기소 쳬계 이뤄낼 것"

기사등록 2026/04/16 17:18:48

최종수정 2026/04/16 18:04:25

"도려내야 할 환부, 충격적 조작실태만 나오는 정치검찰"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정조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정무위원회-금융위원회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정조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정무위원회-금융위원회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부패한 조작검찰 시대의 완전 종식과 건강하고 민주적인 수사 기소 체계의 재확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대북송금 조작에 이어 대장동 수사 과정에서도 정치검찰이 자행한 조작 날조의 실태가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오늘 진행된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남욱 변호사는 2022년 9월 당시 대장동 수사를 이끌었던 정일권 부장검사로부터 '우리 목표는 하나다. 내려가서 잘 생각해 보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다"며 "그 목표가 무엇이었는지는 굳이 따져볼 필요도 없다. 오로지 이재명 대통령을 정치적, 사법적으로 매장시키겠다는 의도였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조작행위를 하는 과정에서 국민에 대한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는 사실 역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남 변호사는 정 검사가 자신을 향해 '배를 갈라서 장기를 다 꺼낼 수도 있고 환부만 도려낼 수도 있고, 그것이 우리 권한이다'라는 발언을 한 점을 시사했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모로 가도 이 대통령만 잡으면 된다는 검찰의 속내는 오늘 남욱 변호사 증언에서 더욱 명확해졌다"며 "실제 검찰이 기소한 논리처럼 민간이 이익을 더 많이 가져갔으면 배임이고, 반대로 공공이 돈을 많이 가져갔으면 제3자 뇌물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건 조작만큼이나 정치검찰의 뻔뻔하고 악랄한 면면도 온 국민이 목도했다. 정영학 녹취록에서 '위례신도시'라는 단어를 '윗어르신'으로 조작해 마치 이재명 대통령을 지칭하듯 유도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과 주권자인 국민의 목표는 분명히 하나"라며 "도려내야 할 환부는 밝히면 밝힐수록 충격적인 조작 실태만 나오는 정치검찰"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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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패 검찰 시대 종식하고 민주적 수사·기소 쳬계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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