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복귀' 키움, 롯데 꺾고 3연패 탈출…배동현은 시즌 3승

기사등록 2026/04/12 16:30:11

안우진, 955일 만의 복귀…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12.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12.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토종 에이스의 복귀에 힘입어 연패를 벗어났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3연패 탈출이다. 앞서 외국인 원투펀치의 호투에도 타선의 침묵으로 연패에 빠졌던 키움은 이날 승리와 함께 시즌 4승(9패)째를 챙겼다.

반면 4연승과 함께 중위권 도약을 노리던 롯데(5승 8패)는 이날 키움에 일격을 당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아울러 이날 경기는 안우진의 복귀전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수술과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자리를 비웠던 안우진은 이날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955일 만의 1군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9.6㎞가 찍혔다.

안우진의 뒤를 이어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배동현이 시즌 3승째를 쌓았다. 6이닝은 배동현의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기록이다.

또한 키움의 리드오프 이주형은 1회 초구부터 홈런포를 날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올 시즌 처음 나온 기록이다.

반면 시즌 첫 승을 노리던 롯데 박세웅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8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시즌 2패째를 당했다.

타선의 지원이 아쉬웠다. 이날 롯데 타선은 안타 6개 빈공에 그치며 무득점으로 물러났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이주형이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 1회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12.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이주형이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 1회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12.

롯데는 1회초 안우진을 만나 볼넷과 안타를 얻어내며 선전했다.

노진혁은 1회초 2사 후 안우진과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고, 후속 한동희는 우전 안타까지 신고했다. 다만 전준우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안우진을 상대로 득점까지 내진 못했다.

그리고 키움은 빠르게 달아났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주형은 박세웅의 초구 시속 146㎞ 직구를 노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낮고 빠른 홈런포를 때렸다.

이주형은 이어진 3회말 1사 후엔 볼넷을 얻어내 다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2사 후엔 안치홍이 좌측 담장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고, 이주형은 홈에 몸을 날려 쇄도하며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타선이 2점을 선취한 가운데 마운드에선 배동현이 호투를 펼쳤다. 그는 7회까지 큰 위기 없이 롯데 타자들을 제압했다.

무력하게 끌려가던 롯데는 8회초 2사에 황성빈이 우전 3루타를 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키움은 가나쿠보 유토로 마운드를 교체, 빅터 레이예스를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승리까지 9회 한 이닝만을 남긴 키움은 마무리 김재웅이 롯데 선두타자 노진혁에게 좌전 2루타를 맞으며 또 한 번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이날 경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배동현이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불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12.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배동현이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불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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