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서 정기전국대의원대회 열려
"호르무즈 고립 선원에 특별 보상 마련"
![[부산=뉴시스] 김두영 선원노련 위원장이 8일 부산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선원노련 제공) 2026.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8/NISI20260408_0002106022_web.jpg?rnd=20260408180551)
[부산=뉴시스] 김두영 선원노련 위원장이 8일 부산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선원노련 제공) 2026.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김두영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 신임 위원장이 8일 "정부와 국제기구 등 모든 채널을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선원들의 안전 확보와 권익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선원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김 위원장은 또 "지난 3월27일 당선 직후 연맹 사무실에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선박 위치와 항로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며 "노사 합의를 통해 기존 수당 외에 추가적인 특별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원 정책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 당국과 건설적인 협력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결과로 증명해 새로운 변화의 선원노련을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선원노련은 중동 정세와 관련해 선원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상황을 살피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구체적인 지침은 아직 없는 상황이지만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선원노련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차분히 대응하는 한편, 무엇보다 선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지 선원들과 관련해서는 "일부 불안감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상황을 주시하며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현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날 대회에서 대의원들은 선원 노동계의 핵심 현안을 담은 8개 결의문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선원 임금 전면 비과세 촉구 ▲무분별한 외국인 선원 도입 저지 및 한국인 선원 일자리 보호 ▲내항 선원 노동권 강화 ▲장시간 노동 철폐 ▲어선원 차별 철폐 및 선원법 개정 ▲금어기·휴어기 실직 어선원 생계 지원 및 복지 대책 마련 ▲부산 마린센터 및 인천 국제선원 복지회관 매각 ▲조직 혁신 TF 구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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