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美 이브이모드와 캘리포니아 현지 생산 협력

기사등록 2026/04/03 08:58:06

최종수정 2026/04/03 10:00:24

채비·이브이모드 캘리포니아 현지 생산 공장 전경. (사진=채비) *재판매 및 DB 금지
채비·이브이모드 캘리포니아 현지 생산 공장 전경. (사진=채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 채비가 미국 BABA(Build America, Buy America Act) 요건 충족을 위한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을 추진한다.

채비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이브이모드(EVmode LLC)와 캘리포니아 현지 생산 협력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채비는 40억 달러(6조원) 규모의 국가 전기차 인프라 프로그램(NEVI) 보조금 집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K-충전 기술력을 앞세워 북미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채비는 150㎾ 이상 급속충전기를 이브이모드 브랜드와 UI(사용자 환경)에 맞춰 공급하며,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기반 통합 운영 시스템과 앱을 포함한 원스톱 풀스택 솔루션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채비는 국내 최다 수준의 글로벌 인증을 확보하며 NEVI 기술 요건에 대응하고 있다. 북미 수출용 DC(직류) 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총 6종이 글로벌 충전 통신 표준 'OCPP 2.0.1'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국가 공인 시험소(NRTL) 인증과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미국 NEVI 보조금 시장이 본격 개화하는 지금이 K-충전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할 적기"라며 "현지 생산 기준이 확정되는 시점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어 선제적으로 투자한 업체 대비 오히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캘리포니아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통합 충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채비는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오는 10~16일 수요 예측과 20~21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총 100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300~1만53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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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美 이브이모드와 캘리포니아 현지 생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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