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수년째 이란과 공조
헤즈볼라 수장 피살 뒤에도 IRGC "보복전" 천명
![[베이루트=AP/뉴시스] 3월 11일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에서 이스라엘 공습 이후 건물들 사이로 화염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거점이 있는 레바논에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3.12.](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01094870_web.jpg?rnd=20260312100444)
[베이루트=AP/뉴시스] 3월 11일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에서 이스라엘 공습 이후 건물들 사이로 화염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거점이 있는 레바논에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3.1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혁명수비대( IRGC)가 이스라엘군에 대항해서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합동 작전을 편 사실을 인정했다고 국내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2024년 9월에도 IRGC의 압바스 닐포루샨 부사령관이 헤즈볼라 수장을 암살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함께 사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 때에도 부사령관이 혁명수비대 정예부대인 쿠드스군의 레바논·시리아 지역 사령관도 맡아온 것아 알려지면서 헤즈볼라와의 동맹 관계가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지휘부가 회의를 하고 있는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를 정밀 공습해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남부전선 사령관 알리 카르키 등을 제거했다.
이란의 IRGC 는 지난 해 11월 24일에도 성명을 발표, 이스라엘군이 전 날 레바논 남부에서 친이란 헤즈볼라 사령관 하이탐 알리 타바타바이를 무자비하게 암살하고 28명을 다치게 한 데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군의 관영 뉴스통신 세파뉴스가 보도한 그 성명서에 따르면 IRGC는 이스라엘군의 작전을 "무자비한 테러 범죄"로 규정하고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타바타바이를 저격해 살해한 것은 "명백한 테러범들의 행위"라고 비난했다.
성명서는 또 "이에 대해 이란을 포함한 모든 (이슬람) 저항군 주축과 헤즈볼라는 복수할 권리가 있으며, 적절한 때에 결정적인 응징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AFP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3일 공격에서 9층 주거용 건물 3층과 4층을 강타했다.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은 헤즈볼라 거점인 베이루트 남부 교외 하레트 흐레이크 건물에 미사일 3발이 발사됐으며, 차량과 인근 구조물도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레바논 보건부도 그 날 공습으로 타바타바이 참모총장이 살해된 사실과 부상자가 28명 발생한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해 수도 베이루트를 포함해 레바논 전역을 공습했다.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 남부 '완충지대'에도 추가 병력을 배치했다.
헤즈볼라는 이번에 3대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이란과 헤즈볼라의 공동 전선과 협력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며, 이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세도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란 국영 IRNA통신은 2024년 9월에도 IRGC의 압바스 닐포루샨 부사령관이 헤즈볼라 수장을 암살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함께 사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 때에도 부사령관이 혁명수비대 정예부대인 쿠드스군의 레바논·시리아 지역 사령관도 맡아온 것아 알려지면서 헤즈볼라와의 동맹 관계가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지휘부가 회의를 하고 있는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를 정밀 공습해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남부전선 사령관 알리 카르키 등을 제거했다.
이란의 IRGC 는 지난 해 11월 24일에도 성명을 발표, 이스라엘군이 전 날 레바논 남부에서 친이란 헤즈볼라 사령관 하이탐 알리 타바타바이를 무자비하게 암살하고 28명을 다치게 한 데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군의 관영 뉴스통신 세파뉴스가 보도한 그 성명서에 따르면 IRGC는 이스라엘군의 작전을 "무자비한 테러 범죄"로 규정하고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타바타바이를 저격해 살해한 것은 "명백한 테러범들의 행위"라고 비난했다.
성명서는 또 "이에 대해 이란을 포함한 모든 (이슬람) 저항군 주축과 헤즈볼라는 복수할 권리가 있으며, 적절한 때에 결정적인 응징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AFP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3일 공격에서 9층 주거용 건물 3층과 4층을 강타했다.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은 헤즈볼라 거점인 베이루트 남부 교외 하레트 흐레이크 건물에 미사일 3발이 발사됐으며, 차량과 인근 구조물도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레바논 보건부도 그 날 공습으로 타바타바이 참모총장이 살해된 사실과 부상자가 28명 발생한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해 수도 베이루트를 포함해 레바논 전역을 공습했다.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 남부 '완충지대'에도 추가 병력을 배치했다.
헤즈볼라는 이번에 3대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이란과 헤즈볼라의 공동 전선과 협력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며, 이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세도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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