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9차 당대회 사업총화보고
9차 당대회 25일 폐막
![[서울=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2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노동당 최고 직책인 총비서로 재추대됐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21184851_web.jpg?rnd=20260223170403)
[서울=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2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노동당 최고 직책인 총비서로 재추대됐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9차 대회에서 북미관계 개선 여지를 두면서도 한국과는 대화 가능성을 차단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0~21일 진행한 9차 당대회 사업총화(결산)보고 내용을 26일 보도했다. 9차 당대회는 19일 개막 후 25일 폐막했다.
김 위원장은 보고에서 "국가핵무력을 더욱 확대강화하고 핵보유국 지위를 철저히 행사하는 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년차별로 국가핵무력을 강화할 전망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핵무기 수를 늘이고 핵운용 수단과 활용 공간들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에 전력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우리는 현재처럼 앞으로도 계속 미국과의 대결에 만반으로 준비하며 최강경 자세를 변함없는 대미정책 기조로 확고히 견지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미 천명했듯이 만일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헌법에 명기된 우리 국가의 현 지위를 존중하며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 우리도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또 "조미(북미)관계의 전망성은 미국 측의 태도에 전적으로 달려있다"며 "평화적 공존이든 영원한 대결이든 우리는 모든 것에 준비되여있으며 그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이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한다면 대화를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 한 것이다.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의 현 집권 정권이 겉으로 표방하는 유화적인 태도는 서투른 기만극이고 졸작"이라고 이재명 정부를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의 노선과 정책을 확정하는 집권당의 최고지도기관인 당대회를 통하여 다시금 천명한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가장 적대적인 실체인 대한민국과 상론할 일이 전혀 없으며 한국을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핵보유국의 문전에서 실행되는 한국의 부잡스러운 행동이 우리의 안전환경을 다쳐놓는 행위로 인정되는 경우 우리는 임의의 행동을 개시할수 있다"며 "그 행동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완전붕괴가능성은 배제될 수 없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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