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대표 갈리바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미국의 종전의지 부족"

기사등록 2026/06/14 22:13:11

최종수정 2026/06/14 22:52:34

[테헤란=AP/뉴시스] 지난달 23일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을 중재 중인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왼쪽)이 이란을 방문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과 만나 악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23.
[테헤란=AP/뉴시스] 지난달 23일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을 중재 중인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왼쪽)이 이란을 방문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과 만나 악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2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란의 대 미국 협상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14일 이스라엘이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를 집중 공습하자 '이는 미국이 약속을 지킬 의지가 없는 것이거나 그럴 능력이 없는 것"이라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지금의 대화가 계속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일 미 워싱턴에서 레바논 정부와 새 휴전 체제에 합의했다. 그러나 레바논 정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공식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영토에 공격을 가했다면서 그 보복으로 헤즈볼라 근거지가 모여 있는 교외 다히예를 집중 공격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 서명이 이뤄진다고 말한 14일이 미국 시간으로 시작된 지 7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행해진 공격이다.

이란은 종전 임시협정에서 언제나 모든 전선에서 공격 행위가 중지되어야 한다면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도 항상 포함시켰다.

미국과 이란은 이란전쟁의 종전 협상을 3월 말부터 벌여오고 있으나 그 한 달 전에 미국과 함께 이란을 기습 공격하면서 이란전쟁을 시작했던 이스라엘은 여기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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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협상대표 갈리바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미국의 종전의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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