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성과급'에 SK하닉에 인재 몰려
글로벌 기업 출신도 서류 탈락
SK하닉, AI 고급 인재 확보 가속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10.29.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9/NISI20251029_0021034883_web.jpg?rnd=20251029134251)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다들 붙으셨나요? 저는 떨어졌습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SK하이닉스가 경력직 채용 공고를 올리자마자 국내외 유수의 기업을 다니는 인재들이 앞다퉈 지원서를 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성과급이 화제가 되면서 고급 인재들이 대거 몰리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취업 문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SK하이닉스 경력직 채용 결과를 공유하는 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월간 하이닉스 탤런트 경력 채용'을 실시했다. ▲D램 개발 ▲솔루션 개발 ▲제조기술 ▲품질 ▲IT ▲설비·건축 ▲사업개발 등 분야에서 채용 공고를 냈다.
특히 D램 개발에서는 회사의 핵심 제품인고대역폭메모리(HBM)의 회로 설계, 양산성 검증 등을 담당할 핵심 인재들을 모집했다.
회사는 최근 서류 심사를 마친 뒤 결과를 지원자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각종 커뮤니티에는 서류 단계에서부터 탈락을 했다는 지원자들의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한 이용자가 블라인드에 'SK하이닉스 경력 서류 결과'라는 이름으로 올린 글의 댓글에는 '서류부터 떨어졌다',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인지 서류 통과부터 어렵다', '경력이 많아도 떨어진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서류에 지원했다고 소개한 이용자들의 회사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기아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었다. 심지어 구글, 쉘 등 글로벌 기업에 다닌다는 직원들도 이번 채용에 지원했지만 떨어졌다고 전했다.
글로벌 기업에 다닌다고 소개한 한 이용자는 "미국에서 이번에 한국에 갈 기회였는데, 채용에 떨어져서 아쉽게 가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도체 경쟁사인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SK하이닉스 채용 공고가 올라오자 직원들 사이에 술렁이는 분위기가 감지됐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대표적인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지급률을 2964%로 책정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연봉이 1억원인 직원은 1억4820만원을 성과급으로 받게 된다.
SK하이닉스 노사가 지난해 하반기 협의를 통해 PS 지급 한도(최대 1000%)를 폐지하면서, 성과급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 것이다. PS와 생산성 격려금(PI), 기타 수당 등이 합쳐지면 올해 구성원들이 받는 금액은 2억~4억원 수준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SK하이닉스의 입사 난이도는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동시에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개발을 위한 고급 인재들을 확보하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AI 메모리를 설계·개발할 수 있는 고급 인재가 기업의 경쟁력까지 좌우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HBM4 시장에서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기업들과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HBM4가 AI 메모리 시장의 판도를 다시 한 번 바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SK하이닉스가 경력직 채용 공고를 올리자마자 국내외 유수의 기업을 다니는 인재들이 앞다퉈 지원서를 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성과급이 화제가 되면서 고급 인재들이 대거 몰리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취업 문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SK하이닉스 경력직 채용 결과를 공유하는 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월간 하이닉스 탤런트 경력 채용'을 실시했다. ▲D램 개발 ▲솔루션 개발 ▲제조기술 ▲품질 ▲IT ▲설비·건축 ▲사업개발 등 분야에서 채용 공고를 냈다.
특히 D램 개발에서는 회사의 핵심 제품인고대역폭메모리(HBM)의 회로 설계, 양산성 검증 등을 담당할 핵심 인재들을 모집했다.
회사는 최근 서류 심사를 마친 뒤 결과를 지원자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각종 커뮤니티에는 서류 단계에서부터 탈락을 했다는 지원자들의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한 이용자가 블라인드에 'SK하이닉스 경력 서류 결과'라는 이름으로 올린 글의 댓글에는 '서류부터 떨어졌다',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인지 서류 통과부터 어렵다', '경력이 많아도 떨어진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서류에 지원했다고 소개한 이용자들의 회사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기아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었다. 심지어 구글, 쉘 등 글로벌 기업에 다닌다는 직원들도 이번 채용에 지원했지만 떨어졌다고 전했다.
글로벌 기업에 다닌다고 소개한 한 이용자는 "미국에서 이번에 한국에 갈 기회였는데, 채용에 떨어져서 아쉽게 가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도체 경쟁사인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SK하이닉스 채용 공고가 올라오자 직원들 사이에 술렁이는 분위기가 감지됐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대표적인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지급률을 2964%로 책정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연봉이 1억원인 직원은 1억4820만원을 성과급으로 받게 된다.
SK하이닉스 노사가 지난해 하반기 협의를 통해 PS 지급 한도(최대 1000%)를 폐지하면서, 성과급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 것이다. PS와 생산성 격려금(PI), 기타 수당 등이 합쳐지면 올해 구성원들이 받는 금액은 2억~4억원 수준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SK하이닉스의 입사 난이도는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동시에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개발을 위한 고급 인재들을 확보하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AI 메모리를 설계·개발할 수 있는 고급 인재가 기업의 경쟁력까지 좌우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HBM4 시장에서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기업들과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HBM4가 AI 메모리 시장의 판도를 다시 한 번 바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서울=뉴시스]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SK하이닉스 서류 결과를 공유하는 이용자들. (사진=블라인드 캡처) 2026.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02058013_web.jpg?rnd=20260206163049)
[서울=뉴시스]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SK하이닉스 서류 결과를 공유하는 이용자들. (사진=블라인드 캡처) 2026.0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