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노동장관 "'쉬었음' 청년, '준비 중' 청년으로 부를 것"(종합)

기사등록 2026/01/08 16:40:53

최종수정 2026/01/08 16:46:42

2026 노사정 신년인사회서 발언

"70만 준비중 청년 취업애로 계속"

"노사정 머리 맞대면 반드시 풀 것"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서울 R.EN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국민 보고회에서 노사정 전문가 협의체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 공동 선언 및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서울 R.EN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국민 보고회에서 노사정 전문가 협의체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 공동 선언 및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쉬었음 청년'을 '준비 중' 청년으로 부르고자 한다"며 "준비중 청년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8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6년 노사정 신년 인사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영훈 장관은 인사말에서 "2026년을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일터에서의 권리를 실현하는 것은 고용노동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과거의 장시간·저임금 노동에 기대어 속도만 쫓던 성장 모델은 이제 유효기간이 끝났다"며 "낡은 방식이 노동시장의 격차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2030 70만 준비중 청년들의 취업애로가 계속되고 있다"며 "청년들의 일할 기회 보장을 위해 발굴, 접근, 회복 단계별로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앞에 놓인 당면과제는 모두가 머리를 맞대면 반드시 풀어 갈 수 있으므로 노사정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노동계를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서종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2026년엔 정년연장, 공무원 및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공무직위원회법 제정 등 정부가 약속한 정책들이 실현되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한국노총은 늘 그래왔듯이 대립보다는 대화를, 갈등보단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정 신년 인사회는 198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노동계, 경영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인사회엔 김영훈 장관을 비롯해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동계에선 서종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및 공주석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경영계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양대노총 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후노동위) 소속 박해철, 박홍배,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모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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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장관 "'쉬었음' 청년, '준비 중' 청년으로 부를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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