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AI 가전·TV 전략 공개[CES 2026]

기사등록 2026/01/08 06:30:00

최종수정 2026/01/08 07:06:25

용석우 "차세대 AI 기술로 TV 기능 확장"

김철기 "AI 가전·냉난방공조 리더십 강화"

[라스베이거스=뉴시스]삼성전자 VD사업부장 용석우 사장. (사진 = 삼성전자) 2026.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뉴시스]삼성전자 VD사업부장 용석우 사장. (사진 = 삼성전자) 2026.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세대 TV와 가전 전략을 공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은 6일(현지시간) 윈 호텔에 마련한 단독 전시 공간에서 글로벌 미디어 행사 '딥 다이브' 세션을 열고 글로벌 TV 시장 전략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를 VD 사업의 전환점으로 삼아 차세대 AI 기술을 통해 TV의 기능을 확장하고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Neo QLED, OLED, 초대형 디스플레이, 미니 LED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으로 '비전 AI 컴패니언'을 꼽았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시청 중인 콘텐츠를 이해하고 사용자의 요구를 예측해 화면에 맥락에 맞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TV는 단순한 디스플레이를 넘어 일상생활의 동반자 역할을 한다.

용 사장은 "AI 기술을 생태계 전반에 적용함으로써 삼성전자는 TV의 역할을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스마트홈 통합과 의미 있는 사용자 경험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최초로 개발된 130형 마이크로 RGB(적녹청) TV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30형 마이크로 RGB TV는 웅장한 건축물의 창틀에서 영감을 받은 이 디자인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구조로 설계됐다.
[라스베이거스=뉴시스]삼성전자 DA 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이 CES 2026 딥다이브 행사에서 AI 가전 중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사진 = 삼성전자) 2026.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뉴시스]삼성전자 DA 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이 CES 2026 딥다이브 행사에서 AI 가전 중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사진 = 삼성전자) 2026.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AI 가전·냉난방공조 리더십 강화"

김철기 DA(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국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가전 사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발표했다.

김 부사장은 "스크린·카메라·보이스 등 사용자와 교감할 수 있는 삼성 AI 가전만의 강점과 압도적인 연결 생태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용자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일반 가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AI 가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이를 위해 삼성 AI 가전만의 폼팩터와 스마트싱스 기반 연결 생태계 외에도 구글, 퀄컴과 같은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강자들과 개방형 협력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퀄컴 칩셋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AI 가전과 연결 생태계를 활용한 신개념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유럽의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AI 가전 전기료 절감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첨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도 신성장동력으로 키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업체 플랙트그룹을 인수하며 종합공조 회사로 면모를 확고히 했다. AI 데이터센터 시장은 물론 각종 산업 분야에 HVAC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김 부사장은 "플랙트그룹 인수는 물론 미국에서도 레녹스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고효율 HVAC 설비를 각 가정에 보급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HVAC 분야 톱티어 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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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AI 가전·TV 전략 공개[CES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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