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예강희망키움재단 PoC 해커톤'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타이드인스티튜트와 협력해 진행되며, 금융소외계층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문제를 기술 기반 솔루션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oC 해커톤'은 Proof of Concept(개념 검증)의 약자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중심의 시제품(MVP)을 제작하는 실증형 메이킹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여하며, 약 4주간 아이디어 발굴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실사용자 테스트까지의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사회적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팀(총 40명)은 오리엔테이션(11월 21일)을 시작으로 본선 해커톤(11월 22일), 팀별 제작 지원(11월 23일~12월 5일), 중간 공유회(12월 6일), 최종 발표 및 시상식(12월 12일)까지 약 2개월간의 여정을 함께한다. 이후에는 실제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실증 검증과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금융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팀에는 팀별 제작비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 제작 공간, 수요자 피드백 기회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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