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사고 중 10월 3445건 '최다'…인명피해 1370명
행안부 "산행 일찍 시작…해 지기 1~2시간 전 마쳐야"
![[양양=뉴시스] 지난해 오색령 단풍 모습.(사진=양양군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2/NISI20251002_0001960775_web.jpg?rnd=20251002151829)
[양양=뉴시스] 지난해 오색령 단풍 모습.(사진=양양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실족이나 조난 등 등산 사고는 가을 단풍철이 시작되는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등산 사고는 총 2만5948건으로, 이 중 10월이 344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로 인한 사망, 부상 등 인명 피해는 1370명이다.
10월 초 설악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많아지면서 등산 사고도 잇따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고 원인별로는 실족이 8188건(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난 6871건(26%), 지병 등으로 인한 신체질환 4645건(18%) 등의 순이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산행 전 등산 소요 시간, 대피소 위치, 날씨 등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산행 중 몸에 무리가 느껴지면 즉시 하산한다. 평소 산행 경험이 적은 경우에는 체력 관리에 주의하고, 출입이 통제된 위험·금지 구역은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등산로를 벗어나 샛길 등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단독 산행보다는 가능하면 일행과 함께 동반 산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길을 잃었을 때에는 왔던 길을 따라 아는 지점까지 되돌아가고, 구조를 요청할 때에는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산악 위치 표시판이나 국가지점번호 등을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
아울러 산에서는 해가 일찍 저물어 조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가 지기 1~2시간 전에 마치도록 한다.
황기연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단풍철에는 평소 산을 찾지 않던 사람들도 단풍을 즐기러 산에 오르는 경우 많아 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며 "가까운 산을 가더라도 행선지를 주변에 알리고, 안전 수칙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등산 사고는 총 2만5948건으로, 이 중 10월이 344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로 인한 사망, 부상 등 인명 피해는 1370명이다.
10월 초 설악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많아지면서 등산 사고도 잇따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고 원인별로는 실족이 8188건(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난 6871건(26%), 지병 등으로 인한 신체질환 4645건(18%) 등의 순이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산행 전 등산 소요 시간, 대피소 위치, 날씨 등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산행 중 몸에 무리가 느껴지면 즉시 하산한다. 평소 산행 경험이 적은 경우에는 체력 관리에 주의하고, 출입이 통제된 위험·금지 구역은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등산로를 벗어나 샛길 등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단독 산행보다는 가능하면 일행과 함께 동반 산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길을 잃었을 때에는 왔던 길을 따라 아는 지점까지 되돌아가고, 구조를 요청할 때에는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산악 위치 표시판이나 국가지점번호 등을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
아울러 산에서는 해가 일찍 저물어 조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가 지기 1~2시간 전에 마치도록 한다.
황기연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단풍철에는 평소 산을 찾지 않던 사람들도 단풍을 즐기러 산에 오르는 경우 많아 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며 "가까운 산을 가더라도 행선지를 주변에 알리고, 안전 수칙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