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학장들 모임 "학생들 의사표현 충분히 했다…이제 돌아오라"

기사등록 2025/03/19 18:00:38

"학생 복귀 기준은 수업 가능한 수준…대학 자율"

"미등록 규정 학교마다 달라 반드시 대학에 확인"

"제적 후 타학과 편입은 잘못된 정보, 학교에 확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 회의를 개최한다. 구체적인 안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의대생 복귀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는 각 대학 총장과 의대 학장은 물론 교육부 관계자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19일 서울시내 의과대학. 2025.03.1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 회의를 개최한다. 구체적인 안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의대생 복귀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는 각 대학 총장과 의대 학장은 물론 교육부 관계자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19일 서울시내 의과대학. 2025.03.19.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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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의대 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19일 의대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했다.

KAMC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아직 학생 여러분이 만족할 만한 요구사항이 완전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을 잘 알고 있지만, 지금까지 학생 여러분은 행동으로 충분히 의사표현을 했으며 더 길어질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KAMC는 "우리나라 미래 의료를 이끌어갈 의사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의대협회와 의과대학은 의학교육이 더 이상 파행되거나 지연되는 경우 문제해결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KAMC는 "이제 학생 여러분은 학업의 자리로 돌아오고 기성세대인 선배 의사들과 교수들이 과거를 성찰하고 의료인력 양성을 포함한 의료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협회와 의과대학은 그러한 노력을 할 것이며 이때 학생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KAMC는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 3058명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며 "전국 40개 대학은 학생 여러분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KAMC는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학교로 복귀할 때 이루어진다"며 "다시 한번 학생 여러분이 학업의 자리로 복귀하기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KAMC는 "모집정원 3058명을 유지하는 조건의 학생 복귀 기준은 대학별로 통상적인 수준에서 학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돼 수업 진행이 가능한 수준이며 대학의 자율로 정하게 된다"며 "일부 예외 없는 전원 복귀라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등록으로 의사표현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향해 "'미등록'과 관련된 규정이 대학마다 다른 만큼 학생이 예상치 못한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대학 당국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등록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했다.


KAMC는 "일부 언론 기사에서 언급한 제적 후 타학과 편입으로 의과대학을 구성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이며 어떤 의과대학에서도 고려해본 적이 없는 안"이라며 "학생 여러분은 집단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과 오류가 있는 언론 기사들을 바탕으로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KAMC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곳은 학교"라며 "대학교 본부, 의과대학 학장과 학장단, 행정실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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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3/19 18:00: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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